20030521100052-0510news_leejungsungig지난 2003년 3월 29일 정동극장에서 열린 신촌 블루스 공연 ‘선생님과 룸펜’ 중에서. 사진 제공: 김정수

기타 연주자이자 가수인 이정선이 서울 대학로에서 콘서트를 연다. 1974년 “이리저리”, “섬소년”으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10장의 정규 음반(실제로는 11장이다)을 내놓았고, 1970년대 후반 해바라기, 풍선, 1980년대 중반 신촌 블루스 같은 그룹을 통해 여러 종의 음반을 만들어내며 한국 대중음악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왔다. 지난 30년간 그는 포크, 블루스, 컨트리, 재즈, 록 등을 소화하며 독특한 음악세계를 펼쳐 왔다. “구름, 들꽃, 돌, 연인” “봄” “건널 수 없는 강” “산사람” “한밤중에” “우연히” “그녀가 처음 울던 날” “외로운 사람들” “같은 하늘 아래” 등 그가 만들고 부른 노래들은 굳이 그의 목소리가 아니어도 지난 시대 기억의 그늘을 만들어주었던 곡들이다. (통)기타 교본의 지침서나 나름 없는 [이정선 기타 교실]의 저자로도 잘 알려져 있는 그는 현재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교수이다.

이번 콘서트는 이정선의 가수 생활 30년 결산 공연이면서 9년만에 내놓는 신보 [Hand Made] 발매 기념 공연이기도 하다. 타이틀이 말해주듯, 이번 공연은 어쿠스틱 사운드를 위주로 꾸며질 것이다. 공연 레퍼토리는 그의 주옥같은 히트곡들과 신보에 수록된 곡을 절충할 예정이다. 게스트로는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 조주선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정말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보와 단독 공연인 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20030520 | 이용우 [email protected]

▶ 공연 날짜 및 시간: 2003년 5월 23일(金) ~ 25일(日)
23일(금) 오후 7시 30분
24일(토) 오후 4시 / 7시 30분
25일(일) 오후 5시
▶ 공연장소: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지하철 4호선 혜화역 1번 출구)
▶ 입장료: 40,000원
▶ 주최: 늘 기획(Always Entertainment) (전화: 02-355-57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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