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내내 음악, 문화, 정보통신 분야 뉴스에 단골로 등장했던 냅스터(Napster)가 1월 11일 서비스를 재개했다. 우선 가장 달라진 점은 이제 냅스터는 ‘합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과 ‘유료’ 서비스라는 점이다. 현재는 정식으로 문을 연 것이 아니고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데, 2만 명이 냅스터의 유료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 시범 서비스의 종료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냅스터에서는 5대 메이저 음반사들의 음원은 구할 수 없고, 인디 레이블의 음원 1500여 곡만 구할 수 있다. 냅스터는 메이저 음반사들과 협상 중인데, 이미 워너(Warner), BMG, EMI가 합작한 뮤직넷닷컴(Musicnet.com)과는 계약을 성사한 상태다.

냅스터의 구조에도 변화가 생겼는데, 기존의 P2P방식은 여전하지만 거래되는 모든 음원들이 일단 조사된다. 조사된 후 그 음원의 배포가 합법인지 불법인지 판단한 후, mp3 파일로 거래시킬 것인지, nap 파일로 거래시킬 것인지가 결정된다. 확장자가 nap인 파일은 CD로 구워지지 않도록 처리된 파일이다.

냅스터 이용료는 예고된 바와 비슷하게 ‘한 달 동안 50개 내려받기에 5달러에서 10달러사이’에서 결정될 것이다. 그리고 그 이상 내려받기에 대한 요금은 종량제이다. 또 CDnow 사이트로 곧 바로 이동하는 버튼은 여전히 존재할 것이다. 또 리얼 주크박스(Real Jukebox) 같은 음악파일 관리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20020114 | 송창훈 [email protected]

관련 사이트
http://www.naps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