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nda Mair – Sense | Amanda Mair (2012)

* 최근 발표된 스웨덴의 싱어송라이터 아만다 메이어(Amanda Mair)의 싱글이다. 올해로 17살인데 15살에 이미 음악을 시작했다고 한다. 클럽8(Club8)의 요한 앙거가르드(Johan Angergård)가 데모를 듣고 바로 투어에 참여시킬 정도로 재능이 뛰어난 ‘젊은이’다. 2002년부터 2005년 사이 한국에서 수입 팝을 열심히 듣던 사람에겐 친숙할만한, 스웨덴 레이블 래브라도어(Labrador)에서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 스웨디쉬 팝 혹은 래브라도어 카탈로그의 특징이라고 할만한 부분들이 귀에 꽂히는데, 업비트로 쌓아 올리는 속도감과 그에 비례해 흐르는 캐치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흔한 여성 보컬인 듯하지만 의외로 독특한 질감을 가진 보컬도 인상적이다. 스웨덴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영국과 유럽에서 주목할 만한 신인으로 언급되고 있다.

* 이 비디오에서 그녀는 손글씨로 적은 여러 메시지를 들고 있는데, 그 중 “케이트 부쉬가 누규?” “스파이스 걸스가 더 좋음” 같은 대목이 재미있다. 앨범을 발표하며 래브라도어 홈페이지에 올린 소개글에 ‘케이트 부쉬가 제작한 스웨덴의 더스티 스프링필드’같은 문구를 ‘쿨’하게 비튼다는 인상을 준다. ‘젊음’이라고 적힌 메시지를 들고 있는 것도 인상적이다. (사실 ‘좋겠다 젊어서!’ 란 생각도 든다) 사운드도 이미지도 꽤 발랄한 인상을 남기는 곡인데, 앨범에는  의외로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이 있어서 음악적 기반이 궁금해지기도 한다.

* 개인적으로는 [사라 코너 연대기(Terminator: The Sarah Connor Chronicles)](2008)에서 여성형 사이보그로 출연한 섬머 글루(Summer Lyn Glau)와 닮은 것 같다. | 차우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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