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da^mental(ism)

아피치 인디언(Apache Indian)이 인디아에 금의환향했던 1993년 여름 인도/파키스탄계 멤버로 구성된 또 하나의 뮤지션들이 파키스탄을 방문했다. 방문의 기본 목적은 이들의 싱글 “Countryman”의 뮤직 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한 것이었다. 뮤직 비디오는 한 명의 아시아인이 ‘약속의 땅’으로 이민을 갔다가 열악한 주거환경, 인종차별, 실업 등에 시달리다가 마지막에는 고난을 딛고 일어선다는 내러티브를 가진 것이었다. 누가 보아도 이들이 ‘정치적 근본주의자’임을 알 수 있는 영상이다. 이런 태도는 싱글의 뒷면(B-Side)에 수록된 “Tribal Revolution”에서 재확인되는데, 이들은 “돌 드럼이 구르는 소리와 함께(to the roll of dhol)” 킹스턴부터 브릭스턴까지, 봄베이부터 로스앤젤리스까지 ‘흑인 혁명(Black Revolution)’을 이루자고 선동하고 있다.

그룹의 이름은 펀더멘털(Fun^da^mental)이다. 문자 그대로 ‘이슬람 근본주의’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그룹이다. 리더인 아키 나와즈(Aki Nawaz)는 프로파간디(Propa-Ghandi)라는 예명을 가지고 있는데 유심히 읽으면 선전이라는 뜻의 ‘propaganda’라는 단어와 마하트마 간디의 이름 ‘Ghandi’를 합성한 것을 알 수 있다(주의: 펑크 밴드 Propagandhi와 발음은 비슷한데 스펠링이 다르니 혼동하지 말라). 나와즈는 1980년대 초 하크 퀘리시(Haq Quereshi)라는 이름으로 고딕 펑크 밴드 서던 데쓰 컬트(Southern Death Cult)에서 드럼을 연주하기도 했다. 1984년 밴드가 해체되면서 나와즈는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가 1990년 뉴욕을 방문하여 해답을 찾았다. 그는 “브롱스의 심장부에서의 정치적 억압과 런던 거리에서의 억압이 동렬에 있다”고 결론짓고, 이듬해 고향인 브래드포드(Bradford)로 돌아와 펀더멘털을 결성했다.

펀더멘털의 핵심은 서인도제도 출신 DJ인 데이브 워츠(Dave “Impi-D” Watts), 약칭 ‘D’였다. 여기에 파키스탄계 래퍼인 골드핑거(Goldfinger)와 랠러먼(Lallaman)을 앞세워 하드코어 랩 그룹의 라인업을 만들었다. 펀더멘털은 프로퍼간디가 공동설립자로 있는 네이션 레코드(Nation Records)를 통해 “Righteous Preacher”, “Wrath Of A Black Man” “Ghandi’s Revenge” 등의 싱글을 발표하면서 경력을 시작했고 멀티미디어 공연을 통해 팬들을 확보해 나갔다.

20010701123003-0313-series-1-fundamental펀더멘털, (동)인도계와 서인도계의 만남
그렇지만 파키스탄을 다녀온 후 그룹은 분열되었다. 프로파간디는 “파키스탄의 빈민들과 똑같은 수준에서 살아야 한다”는 신조 하에 멤버들이 고급 호텔에 머무르는 것을 금지했다. 마치 ‘체험, 삶의 현장’ 같은 강행군 동안 멤버들은 더위, 벌레, 복통으로 녹초가 되었고, 결국 논쟁이 발생했다. 결국 ‘파키스탄의 인민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프로파간디와 ‘영국에서의 인종차별 반대에 주력해야 한다’는 두 래퍼 사이에 논쟁이 벌어졌고, 곧 두 래퍼는 탈퇴하여 별도의 그룹을 만들었다. 이후 펀더멘털은 프로파간디와 D를 주축으로 하고 여러 게스트를 초대하여 레코딩과 공연을 수행하게 되었다.

1994년에 발표된 정규 데뷔 앨범 [Seize The Time]는 음악지 [Melody Maker]로부터 “(퍼블릭 에니미의) [Fear Of A Black Planet] 이후 가장 선동적 앨범”이라는 평을 들었다. 예상할 수 있듯 이 앨범의 사운드는 스크래치음이 난무하는 무거운 힙합 비트에 기초하고 사람의 말소리를 포함한 다양한 샘플을 사용한 ‘사운드 콜라쥬’를 시도하고 있다. 또한 여덟 명의 작사가와 다섯 명의 래퍼를 초빙하여 정치적 메시지가 가득한 과격한 랩을 구사하고 있다. 물론 샘플들 중에는 인도의 고전음악과 영화음악이 많이 사용되어 이들의 출신 성분을 판별하게 해주고 있다.

Fun^da^mental – Seize The Time

앨범에서 펀더멘털은 인종주의, 매스 미디어, 국제 금융 등에 무차별 공격을 퍼부으면서, “어머니 인디아(Mother India)”를 찬양한다. 이때의 인디아란 힌두교의 평화주의나 여타 신비주의가 아니라 이슬람의 교의다. 그러다 보니 이들이 인도와 남아시아를 넘는 정치적 연대를 모색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앨범 중에 미국의 흑인 급진운동단체 NOI(Nation Of Islam)의 지도자 루이스 패러한(Louis Farrakhan)의 메시지가 삽입되는 점, 그리고 영국에 망명 중인 이란계 ‘반체제’ 시인 살만 루시디(Salman Rushdie)에 대한 이란의 입장을 지지하는 점도 이들의 정치적 입장을 대변해 준다. 물론 공연에서 팔레스타인 게릴라 스타일의 카피아(kafia)를 머리에 두르고 나오는 것이 가장 상징적이다.

Mother Africa, Sister India & Hell to America

펀더멘털은 1995년에는 [With Intent To Pervert The Causes Of Injustice!]라는 제목으로 리믹스 앨범을 발표하고, 동명의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기 위해 다시 한번의 파키스탄 투어를 감행했다. 이들의 투어를 취재하기 위해 동행한 음악지 [New Musical Express]의 스티븐 웰스(Steven Wells)가 처음 당해보는 고행길에 초죽음이 되어 거의 취재를 못할 지경이 되었지만. 아울러 이들은 남아프리카,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동남아시아 등지로 이들 특유의 ‘투어’를 계속하면서 더욱 폭넓은 지구적 연대를 추구했다. 이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트랙은 “Mother Africa Feeding Sister India”와 “Global Tales”다. 앞의 곡에서 아프리카가 ‘어머니’로, 인도가 ‘누이’로 등장한다면, 뒤의 곡(음악이라기보다는 무반주 시 낭송)에서는 아시아,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세계 각지에서 ‘백인 침략자들의 토착 민중에 대한 억압’을 고발하고 있다.

이 앨범은 음악적으로도 전통 방그라와 파키스탄의 종교음악은 물론 오스트레일리아의 전통악기인 디저리두(didgeridoo)나 이디오피타의 나팔(cow horn) 등을 삽입하여 ‘범지구적 사운드(pan-global sound)’를 추구하고 있다. 앞에서 이들이 자신들의 혁명을 “부족 혁명(Tribal Revolution)”이나 “흑인 혁명”이라고 부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 뒤에도 1997년의 싱글 “God Devil”, 이듬해 정규 앨범 [Erotic Terrorism]을 발매하고, 1999년에는 자신들의 웹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Why America Will Go To Hell]을 무료 mp3 파일로 공개하는 등 이들의 정치선동은 계속되고 있다.

 20010701123003-0313-series-2-fundamental펀더멘털의 폴란드 공연 장면
펀더멘털과 그의 음악에 대한 평가는 ‘정치적으로 올바른’ 음악에 대한 전반적 평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단, 정치적으로 올바른 음악을 추구하는 음악인들이 실제의 삶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에 비해, 이들은 실제로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그렇게 삶과 예술이 일치하는 음악인들의 작품이 그다지 귀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게 그들의 정치적 신조에 동조하지 않기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는 아직도 불분명하다. 또한 범지구적 연대를 추구하는 이들의 시도가 ‘과대망상적’인지 아닌지도 천천히 짚어볼 문제다.

아시안 덥 파운데이션

프로파간디가 공동설립자로 있는 네이션 레코드가 특정한 ‘장르’에 전문화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펀더멘털의 음악 스타일이 (미국의?) 힙합과 (인도의?) 방그라와 (영국의?) 테크노 그리고 기타 ‘월드 뮤직’이 뒤섞인 것처럼 여기에서 나오는 음반들도 뒤죽박죽이다. 그렇지만 이런 지구적 차원의 음악적 혼합 역시 그들의 정치가 그런 것처럼 ‘영국이라는 컨텍스트(British context)’ 하에서 작용하는 것도 분명하다. 물론 드물게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힙합의 선구자 프로피츠 오브 다 씨티(Prophets of da City)의 앨범 [Universal Souljaz]이나 시크교 래퍼 허슬러 HC(Hustler HC)의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지만, 네이션 레코드에서 발매하는 음반들의 주인공 대부분은 ‘영국인’ 국적을 가진 아티스트인 것도 분명하다.

그 중에서 정치적 메시지와 음악적 성취를 동시에 달성한 아티스트는 아시안 덥 파운데이션(Asian Dub Foundation)으로 보인다. 이들은 아시아계 아이들에게 음악 테크놀로지를 가르치는 런던의 패링든 커뮤니티 음악 하우스(Farringdon Community Music House)의 워크숍에서 사제지간으로 만난 사이다. 타블라 연주자 아니루다 다스(Aniruddha Das 혹은 ‘Doctor Das’), 클럽 DJ였던 존 팬디트(John Pandit 혹은 ‘Pandit G’), 그리고 당시 15세이던 래퍼 디다르 자만(Deedar Zaman 혹은 ‘매스터 D’)가 파운데이션의 기초를 이루게 되었다. 닥터 다스와 팬디트 G는 파키스탄계이고, 매스터 D는 벵골계였다. 1994년 ‘기타를 시타처럼 연주하는’ 스티브 찬드라 사발레(Steve Chandra Savale)가 가담한 뒤 이들은 사운드 시스템을 만들어 런던을 중심으로 연주를 계속했다. 뒤에는 댄서인 버블 E(dancer Bubble-E), 또 한명의 DJ인 선 J(Sun-J)가 추가적으로 참여했다.

 20010701123208-0313-series-3-asiandub아시안 덥 파운데이션
펀더멘털이 정치적으로(만) 센세이셔널했다면 아시안 덥 파운데이션은 음악적으로도 흥미로왔는데, 타블라 등 인도의 퍼커션과 레게의 베이스라인과 정글=드럼&베이스의 브레이크비트가 결합된 리듬이 이들의 트레이드마크다. 음악 스타일 면에서도 영국산(産) 펑크나 앰비언트, 자메이카산(産) 덥과 라가(댄스홀), 벵골산(産) 민속음악이 뒤섞여 있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매스터 D의 보컬인데 그의 액센트는 런던 토박이(이른바 Cockney), 인도계, 자마이카계의 영어 억양을 번갈아 가면서 구사한다. 1994년의 데뷔 EP [Conscious]에 이어 1998년 [Rafi’s Revenge] 그리고 2000년의 [Community Music]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음악은 진지한 메시지뿐만 아니라 음악 듣는 재미를 던져주고 있다. 최근 매스터 D가 탈퇴할 지 모른다는 소문이 들려오고 있지만.

파란 눈의 아시안들

네이션 레이블에서 음반을 레코딩하는 아티스트가 아시아계에 국한되는 것도 아니다. 1990년대 초부터 네이션 레코드는 트랜스글로벌 언더그라운드(TransGlobal Underground)와 루프 구루(Loop Guru)라는 영국인 테크노 그룹의 음반을 발매하고 있었다. ‘에스닉 테크노’, ‘월드 댄스 퓨전’ 등으로 불린 트랜스글로벌 언더그라운드는 1993년에 발표한 앨범 [Dream Of 100 Nations]의 제목처럼 세계 각지에서 채집한 월드 뮤직의 샘플을 테크노의 전자 음향과 결합시켰다. 이들은 라이브 공연에서도 동양의 가면을 쓰고, 이집트 파라오 같은 화장을 하고, 아프리카 풍의 보석장식을 하고 무대에 올랐고 ‘유태인계 모로코인’ 디바인 나타샤 아틀라스(Natacha Atlas)를 고정 게스트로 초빙해서 ‘배꼽춤(벨리 댄싱)’도 선보였다. 말하자면 ‘다문화주의’와 ‘시각적 이국주의(visual exotocism)’를 선보인 셈이다. 트랜스글로벌 언더그라운드에 비하면 보다 ‘인스트루멘틀’한 성격이 강한 앰비언트 성향의 음악을 구사하고 있는 루프 구루 역시 ‘글로벌 퓨전’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다. 멤버 이름도 살만 지타(Salman Gita)와 자무드(Jamud)라고 인도식으로 개명할 정도로 이들은 인도 음악에 강하게 영향받은 스타일의 음악을 추구해 왔다.

멀티 에쓰닉(multi-ethnic)’ 트랜스글로벌 언더그라운드
이런 현상들에 대한 평가는 ‘월드 뮤직 일반’에 대한 평가와 비슷하다. 한편에서는 영국국민당(BNP)의 부상으로 상징되듯 인종주의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주류 백인 사회와 아시아계 등 소수민족 커뮤니티 사이에 문화적 교류의 폭을 넓히는 시도라는 긍정적 평가가 존재하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아시아에 대해 영성(spirituality)와 원시성(primitivity)이라는 스테레오타입을 전제하고 아시아계 주민들의 실제의 삶과는 무관하게 ‘지구는 하나’라는 낭만적 수사에 의존한다는 부정적 평가가 존재한다. 만약 부정적 평가를 택한다면 트랜스글로벌 언더그라운드의 음악은 펀더멘털과는 정반대의 의미에서 ‘글로벌 과대망상’의 한 사례가 될 것이고, 그렇다면 대중음악계에서 ‘오리엔털리즘’의 상징인 1980년대 이래의 뉴 에이지 음악과도 아슬아슬하게 구분될 뿐이다. 이들의 음반을 아시안 비트의 주요 유통 경로인 ‘구멍가게 중심의 지하경제’에 삽입해 보려는 네이션 레이블의 시도도 그다지 성공적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들어 이들의 시도를 폄하하는 사람도 없지는 않다.

그렇지만 어떤 평을 내린다고 해도 ‘아시안 비트'(라고 불리는 음악)가 댄스 클럽을 기반으로 하는 영국의 대중음악계에서 ‘크로스오버’되고 있으며 그때의 ‘아시안’이 단지 인도 및 남아시아에 국한되지 않는 유연한 개념이 되고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기는 어렵지 않다. 이는 아시안 비트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그 용도나 지향은 천차만별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편의상 아티스트의 지향을 탈정치적이고 심미적인 케이스와 정치지향적이고 탈예술적인 경향으로 구분해 본다면, 네이션 레이블의 경우는 대체로 영국계 = 전자, 인도계 = 후자로 구분되지만 꼭 그런 것도 아니다. 예를 들어 네이션 레이블과 직접 관련이 없는 아티스트들로 범위를 넓혀본다면 무슬림거즈(Muslimgauze)처럼 아시아계도 아니고 이슬람교인도 아니면서 팔레스타인의 독립을 지지하면서 “United State Of Islam”을 주창하는 아티스트가 있는가 하면, 인도계이면서도 ‘영국인보다 더 영국적인’ 지적 댄스 음악을 추구하는 베두인 어센트(Bedouin Acent) 같은 인물도 있다.

Muslimgauze – Palestine Is Our Islamic Land Part 2

그렇다면 영국에서 나온 음악들 중에서 인도 음악의 요소를 하나의 성분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이제 더 이상 희귀하지도 신기하지도 않은 문제가 되었다. 조금 더 과감하게 말한다면 아티스트의 피부색이나 골상도 별로 중요하지 않게 될 것이다. 다시 한번 문제는 ‘그걸 어떻게 사용하는가’이고 그게 어떤 가치를 갖는가는 청자들 개인이 판단할 몫이 될 것이다. 어쩌다 보니 소개할 기회를 계속 놓치고 있지만 인도계 영국인으로 구성된 록 밴드 코너숍(Cornershop)은 공연장과 기자회견장에서 모리씨의 사진을 찢곤 했다. 이 사실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혹시 당신이 모리씨를 좋아하고 그래서 ‘모리씨의 스킨헤드 이미지와 정치적 태도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의 유미주의적 사상과 음악은 좋다’고 답한다면 그건 편의적인 것일까, 현실적인 것일까. 20010629 | 신현준 [email protected]

시리즈 차례
아시아를 벗어난 ‘아시안 비트’ (1): 타블라를 두드리면서 춤추는 ‘영국인’들 – vol.3/no.11 [20010601]
아시아를 벗어난 ‘아시안 비트’ (2): 방그라, 드럼 머신과 레게를 만나다. – vol.3/no.12 [20010616]
아시아를 벗어난 ‘아시안 비트’ (3): 정치 선동 그리고 파란 눈의 ‘문화적 아시안’들 – vol.3/no.13 [20010701] 아시아를 벗어난 ‘아시안 비트’ (4): 신대륙으로 건너간 아시안 비트 – vol.3/no.14 [20010716]
아시아를 벗어난 ‘아시안 비트’ (5): 인도 팝(indipop)으로 돌아온 아시안 비트 – vol.3/no.15 [200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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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벗어난 ‘아시안 비트’ (2): 방그라, 드럼 머신과 레게를 만나다. – vol.3/no.12 [20010616]
TransGlobal Underground, [Rejoice, Rejoice] 리뷰 – vol.3/no.13 [20010701]
TransGlobal Underground, [Yes Boss Food Corner] 리뷰 – vol.3/no.13 [20010701]
Asian Dub Foundation, [Community Music] 리뷰 – vol.2/no.9 [20000501]
Asian Dub Foundation, [Rafi’s Revenge] 리뷰 – vol.3/no.13 [20010701]
Fun^da^mental, [Seize The Time] 리뷰 – vol.3/no.13 [20010701]
Fun^da^mental, [Erotic Terrorism] 리뷰 – vol.3/no.13 [20010701]

관련 사이트
Fun^da^mental 공식 사이트
http://www.fun-da-mental.com
TransGlobal Underground 공식 사이트
http://www.t-g-u.com
Loop Guru 공식 사이트
http://www.loopguru.demon.co.uk
Muslimgauze 공식 사이트
http://pretentious.net/Muslimgauze
Extreme 레코드의 Muslimgauze 페이지
http://www.xtr.com/extreme/muslimg.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