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city’s hiphop community: “We’re Watching You.”

20010501115852-nypd뉴욕시 경찰(New York City Police Department)이 힙합계를 표적으로 삼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음악계와 관련된 폭력 사건을 막는다는 명목을 내걸고 있는 담당 부서 ‘The Gang Intelligence Unit’은 힙합의 ‘폭력 문화’를 지목하면서, 힙합 뮤지션뿐 아니라 전체 음악계와 관련된 범죄 기록들을 참고하며 수사한다고 말했다. 그 예로 1997년 노터리어스 비아이지(Notorious B.I.G) 살인 사건, 진위가 밝혀지지 않거나 무죄로 판결된 자말 배로우(Jamal “Shyne” Barrow), 제이-지(Jay-Z), 릴 킴(Lil’ Kim) 등의 사건을 꼽았다. 경찰은 사건 기록을 참고로 특정 뮤지션들이 자주 드나드는 나이트클럽에 배치되고 있다. 그런데 그 대상이 힙합계인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경찰 대변인 브라이언 버크(Brian Burke)는 음악계 관련 폭력 사건을 방지해서 더 이상의 희생을 막으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우리는 클럽과 유흥가 주변을 순찰해서 음악계 관련 폭력 사건을 막아 희생을 줄이려는 것이다. 힙합계만 표적으로 삼는 것은 아니다. 음악계 전체다.” 덧붙여 이번 일로 체포된 자는 아직까지 없다고 했다.

제이-지와 그의 동료 3명이 지난 주 나이트클럽 근처에서 체포되었다. 경찰은 그의 보디가드가 총을 소지했다며 체포했다. 하지만 제이-지와, 제이-지와 친분 없는 한 목격자에 따르면 경찰의 체포는 ‘준비된’ 체포였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버크는 힙합계 수사에 대해 어떠한 커넥션도 없다고 부인했다. 그리고 제이-지 사건에 대해서는 Gang Intellidence Unit이 아니고 Street Crime Unit쪽에서 체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번 NYPD의 기획에 대해 제이-지, DMX, 자말 배로우의 변호사 머fp이 리치맨(Murray Richman)은 경찰의 행동은 ‘파시즘적’이며 큰 반발을 불러올 것이라고 논평했다. 또 올 더티 바스타드(Ol’ Dirty Bastard)를 비롯한 우탱 클랜(Wu-tang Clan), 맘 딥(Mobb Deep) 등의 변호사 피터 프랭클(Peter Frankel)은 힙합 뮤지션을 모두 범죄 용의자로 취급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20010430 | 송창훈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