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를 MP3으로 변환시킬 때 자주 쓰이는 CDDB.com의 방대한 리스트가 냅스터 파일-필터링 리스트에 추가될 예정이다. 냅스터와 CDDB의 그레이스노트(GraceNote)사는 이를 위한 계약을 3월 14일 체결했다.

CDDB는 CD 트랙 시간을 조사해 자기의 리스트와 비교해서 앨범 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CDDB는 85만장의 앨범, 900만곡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다. CDDB는 음반사에서 제공한 곡, 아티스트 표기가 아닌 사용자들이 직접 입력한 표기를 데이터 베이스화 한 것이기 때문에 냅스터에서 돌아다니는 파일 이름과 유사한 것들을 어느정도 찾아낼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엔 싱크(N Sync)의 경우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는 ‘N Sync, N+Sync, N-sync 등은 모두 CDDB에 기록되어 있다. 현재 그레이스노트 측은 자사의 목록을 냅스터에 적용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정보 공유를 위해 사용자들이 수고스럽게 일일이 앨범과 수록곡 리스트를 적어놓은 것을 금지곡 리스트로 활용하다니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꼴이다. 20010331 | 송창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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