냅스터는 새로운 최고경영자를 영입하고 1,500만 달러 규모의 벤처투자도 유치했다. 이 회사는 22일 벤처캐피털 업체인 허머 윈블래드 벤처 파트너스(Hummer Winblad Venture Partners)로부터 1,500만 달러의 자금을 끌어들였다. 냅스터는 지금까지 고작 2백만 달러를 끌어들였을 뿐이었다.

허머 윈블래드는 파트너인 행크 배리(Hank Barry)를 새로운 임시 최고경영자로 앉혔다. 그는 뮤지션/프로듀서 출신이며 변호사로서 음반업계에 종사한 경력을 가지고 있어서 현재 대립하고 있는 전통적인 음반산업과 냅스터 간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한 리퀴드 오디오의 투자자이기도 하다. 냅스터의 개발자이자 회사의 창립자인 열아홉 살의 숀 패닝은 프로그램 개발 업무를 계속 맡을 것이라고 한다.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있는 냅스터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해주는 또 하나의 발표가 있었다. 최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냅스터 사용자들의 50% 이상이 월 15달러의 서비스 사용료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응답했다. 냅스터 관계자는 냅스터는 여전히 무료로 보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만약 월 사용료를 받게 된다면 저작권료 지불 등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얻게 될 수 있다. 20000530 | 이정엽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