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의 두 멤버가 밴드를 떠났다. 2000년에 발표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던 신보에서 자신 파트의 녹음을 마친 폴 맥기안과 폴 아더스는 지난 8월 9일 공식 탈퇴를 발표했다. 그 파장으로 해체설까지 나돌자 이에 대해 갤러거 형제는 “아쉽지만 그래도 오아시스는 계속된다”라는 발표를 했고, 일부 팬들조차 “어차피 오아시스는 노엘의 프로젝트 밴드 아니었는가? 리엄조차 싱어일 뿐이고”라고 비아냥 섞인 이야기를 했다. 이제 공석이 된 베이스와 리듬 기타의 자리를 채울 사람을 찾고 있는 오아시스의 “어느 누구도 밴드보다 중요할 수는 없다”는 발언이 계속 유효하기를 빌며 그들의 야심찬(언제나 그렇듯이 자칭 ‘대단히 멋지고 훌륭한’) 신보를 기대해 보자. 19990830 | 이정엽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