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이 영화 음악을 만들었다. 곧 개봉될 영화 [Man On the Moon]을 위해 연주곡 5곡을 포함한 사운드트랙을 만들었다. 이 중 보컬 곡 [This Friendly World]은 마이클 스타이프와 코미디 배우 짐 케리가 함께 불렀다고 해서 화제다. 짐 케리는 밴드 홀(Hole)의 코트니 러브와 함께 이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다.

제목을 보니 REM의 전기영화냐고? 아니, 알이엠의 노래 “Man On the Moon”에 등장하는 코미디언 앤디 카우프먼의 전기 영화다. 앤디는 엽기적이고 황당한 아방가르드 코미디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예컨대 REM의 노래 가사에도 나오듯이(“Andy Kaufman in the wrestling match, yeah yeah yeah yeah”), 여자와 레슬링 경기를 하기도 했다. 워낙 괴짜라서 1984년 그가 죽었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도 장난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다고 한다. 19991015 | 이정엽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