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913044120-0201n4_pearl_jam티켓 매스터 사와의 대결로 유명한 펄 잼(Pearl Jam)이 이번에도 콘서트 프로모터 회사의 티켓 전매에 반발하여 앞으로 그 회사와는 거래하지 않겠다고 선언. 16일자 [더 덴버 포스트] 지에 따르면, 하우스 오브 불루스 콘서츠사(House of Blues Concerts)가 일부 티켓을 빼돌려 브로커에 넘겨 큰 차익을 남기는 수법을 썼다는 것이다. 1998년 6월 23일, 피들러스 그린(Fiddler’s Green) 원형극장에서 공연했던 펄 잼은 앞으로 하우스 오브 블루스 사와는 공연 계약을 맺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지난달 백스트리트 보이스(Backstreet Boys) 또한 동일한 이유로 이 회사와의 거래 단절을 선언했다. 회사의 간부가 가장 앞줄의 표 1,200장을 빼돌렸다는 것이다.

펄 잼은 1994년, 세계 최대의 콘서트 프로모터사인 티켓 매스터 사의 조처에 반대하여 공정한 티켓 발매를 주장했다. 1994년, 기타리스트 스톤 고사드(Stone Gossard)와 베이시스트 제프 아멘트(Jeff Ament)이 일로 의회에 나서 티켓 매스터의 독점과 불법 행위에 관해 증언하기도 했다. 콘서트 티켓 브로킹 행위는 반드시 불법은 아니지만, 펄 잼 등은 이로 인해 티켓 가격이 상승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팬들이 불이익을 받는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19991224 | 이정엽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