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과 13일에 경기도 하남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트라이포트 2000’이 취소됐다.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의 입장권 예매율이 취소 소식보다 더 충격적이다. 지난 7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10일동안 예매된 입장권은 겨우 62장이다. 원인은 외국의 유명 록 밴드들의 출연 섭외 실패와 작년 ‘트라이포트 99’에 대한 많은 팬들의 실망인 듯 하다. 같은 날에 열릴 예정이었던 ‘제1회 대한민국 록 페스티벌’과의 경쟁과 비싼 입장권 가격도 한 몫 했을 것이다.

“62장… 지난 7월 22일부터 오늘 7월 31일까지, 이 열흘 동안 예매된 티켓의 결산입니다. 오늘 하루동안 예매된 티켓은 5장, 앞으로 판매할 수 있는 기간은 12일… 처음에는 혹시 전산사고라도 일어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해봤습니다. 몇 번이나 확인해보고, 또 확인해보고, 그럴 리가 없다고 웃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었습니다.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사실이었습니다.” – 취소 공지글 중에서 20000731 | 송창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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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포(Tri-Port) 가는 길 – vol.1/no.2 [19990901]
삼포 록 페스티벌 체험기 – vol.1/no.2 [19990901]

관련 사이트
트라이포트 락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http://www.rock-festival.com
공연에 관한 자세한 소식과 밴드의 프로필 등이 있다.

트라이포트 1999 비상대책위원회 홈페이지
http://www.damnyes.rosy.net/
트라이포트 1999가 끝나고 만들어진 트라이포트 소비자 단체, 환불 받기에 큰 활동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