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주에 한 번 영미권 주요 4개국(영국, 캐나다, 호주, 미국)의 싱글 차트를 비교하고, 이를 통해 영미 음악 씬의 유행과 동향을 알아보는 코너이다. | [weiv]

세계에서 음악 시장의 규모가 가장 큰 나라는 미국이다. 국제 음반 산업 협회(International Federation of the Phonographic Industry, IFPI)의 2013년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음악 시장의 1/4 이상을 미국이 차지하고 있고, 뒤이어 미국의 2/3 규모의 음악 시장을 가진 일본이 있다. 이들 둘을 합치면 무려 전 세계 시장의 반을 차지한다.

share미국과_일본의_위엄.jpg, IFPI

하지만 세계 최대의 미국 음악 시장에 끼치는 영향은 언어라는 장벽 때문에 일본이나 독일보다는 오히려 영국이나 호주, 캐나다가 더 크다. 인터넷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모두 하나 된 이 시대에는 누군가의 음악이 전 세계로 퍼지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고, 이것은 메이저 음악 시장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일이다. 미국에서 선도된 유행이 영국으로 넘어가기도 하고, 호주에서 떠오르는 아티스트가 미국으로 넘어가기도 한다.

<코너명>은 앞으로 격주에 한 번 4개국(호주, 영국, 캐나다, 미국)의 싱글 TOP 40 차트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영미권 음악 시장의 동향을 알아볼 것이다. [1] 이번 시간에는 각각 지난주와 지지난주에 해당하는 2014년의 Week 31과 Week 32의 차트를 볼 것이다. 각국의 차트에서 어떤 곡들이 왜 인기를 얻고, 어떤 곡들이 몰락의 길을 걷고 있으며, 어떤 곡들이 질리지도 않고 틀어지는지, 그리고 이런 경향성들이 서로 간의 차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말이다. <코너명>과 함께라면 여러분도 이제 유행의 선구자이다.

(시작에 앞서: 각국 차트의 신규 진입곡과 차트 탈락곡에는 곡과 함께 간단한 부연 설명이 동반되어 있다. 언급되지 않았던 로컬 씬의 특기할 만한 사항이나 각 차트가 주고받은 영향에 대해서는 신규 진입곡과 차트 탈락곡을 살펴본 후에 논의한다.)

 

목차

1 호주
2 영국
3 캐나다
4 미국
5 마무리하며

 


호주

 

 

31주차 차트
순위지난주 순위
1Paloma Faith - Only Love Can Hurt Like This7
2The Madden Brothers - We Are Done1
3Gabrielle Aplin - Please Don't Say You Love MeNew
4G.R.L. - Ugly Heart5
5Ella Henderson - Ghost3
6Will.I.Am - It's My Birthday8
7David Guetta - Lovers On the Sun (Ft. Sam Martin)2
8Sheppard - Geronimo9
9Ariana Grande - Break Free (Ft. Zedd)4
10Charli XCX - Boom Clap12
11Tove Lo - Stay High (Habits Remix)6
12Justice Crew - Que Sera5
13Sam Smith - Stay With Me11
14Ed Sheeran - Don't8
15Nico & Vinz - Am I Wrong10
16Mr. Probz - Waves (Robin Schulz Remix)15
17Sia - Chandelier13
18Milky Chance - Stolen Dance14
195 Seconds of Summer - Amnesia20
20Vamps - Somebody To You17
21George Ezra - Budapest22
22Coldplay - A Sky Full of Stars18
23Illy - Tightrope (Ft. Scarlett Stevens)19
24Iggy Azalea - Fancy (Ft. Charli XCX)23
25Ariana Grande - Problem (Ft. Iggy Azalea)21
26Sigma - Nobody To Love22
27360 - Price of Fame (Ft. Gossling)25
28Iggi Azalea - Black Widow (Ft. Rita Ora)New
29ZHU - Faded24
30DJ Snake - Turn Down For What (Ft. Lil Jon)31
31Bonnie Anderson - Blackout26
32Pharrell Williams - Happy33
33Ed Sheeran - Sing27
34Usher - She Came To Give It To You (Ft. Nicki Minaj)40
35Nicki Minaj - Pills N Potions28
36Meghan Trainor - All About That BassNew
37Hilltop Hoods - Won't Let You Down30
38Idina Menzel - Let It Go34
39Andy Grammer - Back Home39
40Vance Joy - Mess Is Mine37
32주차 차트
순위지난주 순위
1Paloma Faith - Only Love Can Hurt Like This1
2G.R.L. - Ugly Heart4
3Meghan Trainor - All About That Bass6
4Will.I.Am - It's My Birthday6
5The Madden Brothers - We Are Done2
6Gabrielle Aplin - Please Don't Say You Love Me3
7Ella Henderson - Ghost5
8Sam Smith - Stay With Me13
9George Ezra - Budapest10
10Ariana Grande - Break Free (Ft. Zedd)9
11Charli XCX - Boom Clap10
12Ed Sheeran - Don't14
13David Guetta - Lovers On the Sun (Ft. Sam Martin)7
14Tove Lo - Stay High (Habits Remix)11
15Sheppard - Geronimo8
16Troye Sivan - Happy Little PillNew
17Justice Crew - Que Sera12
18Nico & Vinz - Am I Wrong15
195 Seconds of Summer - Amnesia19
20Milky Chance - Stolen Dance18
21Mr. Probz - Waves (Robin Schulz Remix)16
22Jessie J - Bang Bang (Ft. Ariana Grande, Nicki Minaj)New
23Iggi Azalea - Black Widow (Ft. Rita Ora)28
24Sia - Chandelier17
25The Script - SuperheroesNew
26Vamps - Somebody To You20
27Illy - Tightrope (Ft. Scarlett Stevens)23
28Coldplay - A Sky Full of Stars22
29Iggy Azalea - Fancy (Ft. Charli XCX)24
30360 - Price of Fame (Ft. Gossling)27
31Sigma - Nobody To Love26
32Ariana Grande - Problem (Ft. Iggy Azalea)25
33Pharrell Williams - Happy32
34ZHU - Faded29
35Usher - She Came To Give It To You (Ft. Nicki Minaj)34
36Vance Joy - Mess Is Mine40
37DJ Snake - Turn Down For What (Ft. Lil Jon)30
38Nicki Minaj - Pills N Potions35
39Ed Sheeran - Sing33
40Bonnie Anderson - Blackout31

 

 

신규 진입:
Gabrielle Aplin – Please Don’t Say You Love Me (31주차, 3위)

2013년 2월에 발매되었던 이 곡이 뜬금없이 31주차 호주 싱글 차트의 3위에 등극하게 된 배경은 따로 있다. 바로 호주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엑스 팩터(The X Factor) 시즌 6의 참가자인 레이첼 톰슨(Rachael Thompson)이 이 곡을 예선 심사에서 불렀기 때문이다. 원곡이 차트에 오를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Iggy Azalea – Black Widow (Ft. Rita Ora) (31주차, 28위)

올 4월에 나온 이기 아잘리아(Iggy Azalea)의 데뷔 앨범 [The New Classic]의 5번째 싱글이다. 홈 그라운드인 오스트레일리아인 만큼 미국에서와 함께 좋은 차트 성적을 내고 있다.
Meghan Trainor – All About That Bass (31주차, 36위)

아직 제대로 된 작업물조차 없는 미지의 메간 트레이너(Meghan Trainor, 22세)의 첫 싱글이 딱히 홍보를 열심히 하지 않았는데도 폭풍 같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여자들의 날씬해지려는 강박을 벗자는 당돌한 노래이다. 메간 트레이너의 모습과 가사가 여름을 위해 다이어트하는 전 세계 여자들의 심금을 울린듯하다.
Troye Sivan – Happy Little Pill (32주차, 16위)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은 호주의 유투브 스타이다. 아직 스무살밖에 안 됐지만 [X-Men Origins: Wolverine]의 어린 울버린 역을 맡는 등 배우의 커리어도 쌓았고, 또 음악에도 관심이 많아 유투브 채널을 만들어 노래한 걸 올리고 친구들과 비디오를 올리는 이른바 ‘블로그(Vlog)’를 운영한다. 현재 2백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여 호주에서 두 번째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을 가진 트로이 시반이 그의 프로페셔널한 음악 커리어를 향해 내딛는 첫 발걸음이 바로 이 싱글 “Happy Little Pill”이다. 8월에 첫 EP [TRXYE]가 나올 예정이다.
Jessie J – Bang Bang (Ft. Ariana Grande, Nicki Minaj) (32주차, 22위)

힙합/알앤비의 젊은 디바들이 뭉쳤다. 옛날의 여성 디바들이 부르는 소울 트랙을 연상케 하면서 동시에 니키 므나즈(Nicki Minaj)의 랩과 현대적인 드럼 파트가 섞인 곡이다. 7월 29일 공개 되었고, 다가오는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새 앨범과 제시 제이(Jessie J)의 새 앨범 모두에 포함될 예정이다. 재밌게도 이 곡은 정작 영국 차트에선 같은 주차 탑 40에 들지 못했다.
The Script – Superheroes (32주차, 25위)

아일랜드(Ireland) 밴드 더 스크립트(The Script)의 다가오는 4집 [No Sound Without Silence]의 첫 싱글이다. 더 스크립트에서 기대할 수 있는 희망과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이다. 7월 22일 공개되었다.

 

차트 탈락:
Dami Im – Super Love (30주차, 35위)

우리에게 친숙한 임다미의 “Super Love”가 인제야 본진인 호주 차트에서 40위권 밖으로 떨어졌다. 굉장히 트렌디한 곡인데 한국이 아닌 나라로 수출이 잘 안 되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 솔직히 필자는 처음에 지나치듯 들을 땐 영락 없는 미국의 팝 곡인 줄로만 알았다.
T.I. – No Mediocre (Ft. Iggy Azalea) (30주차, 36위)

호주에서 이기 아잘리아(Iggy Azalea)의 힘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티아이(T.I.)의 안 그래도 많은 안티를 더 양산할 듯한 이 곡이 유일하게 호주에서 40위권에 진입했다. 물론 윗 공기를 마시자마자 다시 밖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Johnny Rollins – When A Man Loves A Woman (30주차, 38위)

퍼시 슬레지(Percy Sledge)의 명곡 “When A Man Loves A Woman”을 더 보이스 오스트레일리아 2014(The Voice Australia 2014)에서 참가자 조니 롤린스(Johnny Rollins)가 부른 버전이다. 깔끔하지만 힘 있게 부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Hilltop Hoods – Won’t Let You Down (31주차, 37위)

호주의 힙합 그룹 힐탑 후드스(Hilltop Hoods)의 다가오는 앨범 [Walking Under Stars]의 선공개곡이다. 호주를 대표하는 힙합 그룹 중 하나인 힐탑 후드스인 만큼 딱히 뮤직비디오가 있진 않지만 차트에 꽤 오랫동안 머무르다 내려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노래하듯 랩하는 이들의 모습은 마치 브라더 알리(Brother Ali)를 연상시킨다.
Idina Menzel – Let It Go (31주차, 38위)

드디어 호주에서도 정의가 실현되었다. 물론 겨울 되어서 다시 등장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Andy Grammer – Back Home (31주차, 39위)

2011년의 데뷔 앨범 [Andy Grammer]로 큰 호평을 받았던 앤디 그래머(Andy Grammer)의 다음 앨범 [Magazines or Novels]의 첫 싱글인 곡이다. [Andy Grammer]는 빌보드 힛시커스(Heatseekers; 아직 메이저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뮤지션들) 차트에서 1위를 했지만 정작 앤디 그래머에게 큰 기대를 품은 쪽은 호주였던 것 같다. 호주의 성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Paloma Faith – Only Love Can Hurt Like This: 영국에서 식는 인기, 호주로 넘어간 이유?
(AUS 31주차 1위/32주차 1위, UK 31주차 32위/32주차 34위)

비록 “Only Love Can Hurt Like This”가 영국 차트에서도 최고 6위라는 괜찮은 성적을 거뒀지만, 5월 11일에 나와 영국 차트에서 자연스럽게 내리막길을 걷던 이 곡이 갑자기 호주 30주차 차트에 7위로 데뷔하더니 이내 2주 내내 1위를 고수하는 건 조금 이상하다. 그 내막에는 역시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있었다. 이 곡은 호주의 유명한 드라마인 [Winners & Losers]의 차기 시즌 광고에 배경 음악으로 삽입되었고, 팔로마 페이스(Paloma Faith)의 오묘한 보컬에 중독된 나머지 사람들이 곡을 따로 찾아 듣기 시작한 것이다!

Tove Lo – Stay High (Habits Remix) (Ft. Hippie Sabotage): 두 가지 버전, 다른 반응
(AUS 31주차 11위/32주차 14위)

스웨덴(Sweden)의 신인 여자 팝 가수인 토브 로(Tove Lo)는 첫 EP [Truth Serum]의 가장 성공한 싱글 “Habits”를 두 가지 버전으로 세상에 선보였다. 댄스 팝인 원곡 “Habits”가 있고, 여기에 부제목인 ‘Stay High’를 앞으로 내세운 트랩 성향의 신스팝 곡 “Stay High (Habits Remix)”를 준비했다. 흥미롭게도 “Habits”는 영국과 호주에서 아무런 호응을 얻지 못한 대신 미국에서 싱글 44위를 찍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Stay High (Habits Remix)”는 반대로 미국에서 아무런 반응을 얻지 못하고 영국과 호주에서 각각 최고 6위와 3위를 달성했다. 또한, 영국과 호주에서 인기의 정점을 만난 시기가 제각각인데, 3월에 발매된 이 리믹스가 영국에선 4월 26일에, 호주에선 7월 6일에 최정점을 찍었다.

Coldplay – A Sky Full of Stars: 발로 뛰는 홍보는 효과 만점
(AUS 31주차 22위/32주차 28위, UK 31주차 21위/32주차 21위)
콜드플레이(Coldplay)의 곡이지만 제드(Zedd)나 아비치(Avicii)를 연상시키는 “A Sky Full of Stars”는 전 세계 대부분의 차트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올렸지만, 현재 영국과 호주에서만 근근이 차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두 국가에서의 양상도 조금씩은 다른데, 영국에선 발매 이후 꾸준하게 10위에서 20위권 사이를 오갔다면, 호주에선 발매 후 25주차까지 33위로 서서히 내려갔지만, 방향을 틀어 26주차에 20위 초반, 그리고 27주차에 2위로 올라선다. 신인도 아닌데 갑작스레 인기가 많아진 데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다. 하지만, “A Sky Full of Stars”가 급작스런 인기를 얻을 때 즈음은 바로 콜드플레이가 시드니에 가서 시민들과 함께 저 뮤직비디오를 엄청난 환호 속에서 찍었을 때이기도 하다.

Calvin Harris – Summer: 우린 여름 휴가 진작에 끝났다
(UK 31주차 23위/32주차 23위, CAN 31주차 6위/32주차 7위, US 31주차 10위/32주차 10위)
제목부터 여름을 노리고 만든 곡인 캘빈 해리스(Calvin Harris)의 “Summer”가 그의 바람대로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일찌감치 3월에 곡을 공개하는 전략을 써서 사람들에게 익숙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많은 여름 파티의 플레이리스트에 올라가게 되었다. 하지만 호주에서는 발매 후 한 달 뒤 4위를 정점으로 몇 주 전부턴 아예 차트에서 보이지도 않는다. 그 이유는? 호주는 남반구라서 요즘 날씨가 매우 쌀쌀하다고 한다.


영국

 

 

31주차 차트
순위지난주 순위
1Cheryl Cole - Crazy Stupid Love (Ft. Tinie Tempah)New
2Rude - MagicNew
3Ella Henderson - Ghost4
4George Ezra - Budapest5
5Ariana Grande - Problem (Ft. Iggy Azalea)2
6Charli XCX - Boom ClapNew
7Will I Am - It's My Birthday (Ft. Cody Wise)3
8Rixton - Me and My Broken Heart1
9Jess Glynne - Right Here7
10Ed Sheeran - Sing8
11Mr. Probz - Waves (Robin Schulz Remix)12
12MK - Always (Ft. Alana)New
13Sam Smith - Stay With Me10
14Neon Jungle - LouderNew
15Oliver Heldens & Becky Hill - Gecko (Overdrive)9
16Sia - Chandelier11
17Nicole Scherzinger - Your Love16
18X Ambassadors / Jamie N Commons - JungleNew
19Vamps - Somebody To You15
20John Legend - All Of Me14
21Coldplay - A Sky Full of Stars13
22Pharrell Williams - Happy18
23Calvin Harris - Summer17
24Iggy Azalea - Fancy (Ft. Charli XCX)22
25Fuse ODG - Dangerous Love (Ft. Sean Paul)20
26Jason Derulo - Wiggle (Ft. Snoop Dogg)19
27Idina Menzel - Let It Go25
28Ed Sheeran - Thinking Out Loud23
29Clean Bandit - Rather Be (Ft. Jess Glynne)27
30Tiesto - Wasted (Ft. Matthew Koma)21
31Rita Ora - I Will Never Let You Down28
32Paloma Faith - Only Love Can Hurt Like This32
33Milky Chance - Stolen Dance24
34Ella Eyre - If I Go33
355 Seconds of Summer - Don't Stop29
36MKTO - Classic31
37Kiesza - Hideaway34
38Ed Sheeran - Don't37
39Sigma - Nobody To Love33
40Klingande - Jubel35
32주차 차트
순위지난주 순위
1Rude - Magic2
2Cheryl Cole - Crazy Stupid Love (Ft. Tinie Tempah)1
3ZHU - FadedNew
4Ella Henderson - Ghost3
5Bars & Melody - HopefulNew
6George Ezra - Budapest4
7Ariana Grande - Problem (Ft. Iggy Azalea)5
8Charli XCX - Boom Clap6
9Will I Am - It's My Birthday (Ft. Cody Wise)7
10Melissa Steel - Kisses For Breakfast (Ft. Popcaan)New
11Jess Glynne - Right Here9
12Rixton - Me and My Broken Heart8
13Oliver Heldens & Becky Hill - Gecko (Overdrive)15
14Ed Sheeran - Sing10
15Bakermat - One Day (Vandaag)New
16Sam Smith - Stay With Me13
17Mr. Probz - Waves (Robin Schulz Remix)11
18Sia - Chandelier16
19John Legend - All Of Me20
20Ed Sheeran - Thinking Out Loud28
21Coldplay - A Sky Full of Stars21
22MK - Always (Ft. Alana)21
23Calvin Harris - Summer23
24Pharrell Williams - Happy22
25Nicole Scherzinger - Your Love17
26Neon Jungle - Louder25
27Vamps - Somebody To You19
28Iggy Azalea - Fancy (Ft. Charli XCX)24
29Clean Bandit - Rather Be (Ft. Jess Glynne)29
30Idina Menzel - Let It Go27
31Fuse ODG - Dangerous Love (Ft. Sean Paul)25
32Jason Derulo - Wiggle (Ft. Snoop Dogg)26
33Rita Ora - I Will Never Let You Down31
34Paloma Faith - Only Love Can Hurt Like This32
35Ed Sheeran - Don't38
36Tiesto - Wasted (Ft. Matthew Koma)30
37Vic Mensa - Down On My LuckNew
38MKTO - Classic36
39Milky Chance - Stolen Dance33
405 Seconds of Summer - Don't Stop35

 

 

신규 진입:
Cheryl Cole – Crazy Stupid Love (Ft. Tinie Tempah) (31주차, 1위)

영국이 주 무대인 두 아티스트 셰릴 콜(Cheryl Cole)과 타이니 템파(Tinie Tempah)의 만남은 적어도 영국에선 엄청난 화제인 것 같다. 아무래도 셰릴 콜은 엑스 팩터(The X Factor)의 심사위원인 만큼 인기가 클 수밖에 없나 보다. 7월 18일에 공개되었다.
Magic! – Rude (31주차, 2위)

매직(Magic!)의 인기가 드디어 영국에 상륙했다. 캐나다 레게 밴드인 매직의 “Rude”는 이미 호주, 캐나다, 미국은 접수해 놓았던 상태였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
Charli XCX – Boom Clap (31주차, 6위)

5월에 이미 발매되었던 영화 [안녕, 헤이즐](The Fault in Our Stars)의 사운드 트랙의 일부인 곡이다. 기간의 틈이 있는 이유는, 6월 들어 프로덕션에 약간 손을 본 버전으로 뮤직비디오를 찍어 싱글로 발매되었고, 그 싱글이 차트에 들어온 것이기 때문이다. 전형적인 찰리 엑스씨엑스(Charli XCX)의 곡이라고 할 수 있는 신나고 당돌한 곡이다.
MK – Always (Ft. Alana) (31주차, 12위)

1992년에 미국 댄스 싱글 차트 1위였던 이 곡이 화려하게 컴백하게 된 이유는 기가 막힌 리믹스 때문이다. 올해 초 딥 하우스 트랙 “My Love”로 영국 싱글 차트 1위를 달성한 라우트 94(Route 94)가 리믹스한 “Always”가 싱글로 7월 18일 발매된 것이다. 밑의 비디오가 바로 리믹스된 곡의 뮤직 비디오이다.
Neon Jungle – Louder (31주차, 14위)

7월 20일 발매된 영국의 걸 그룹 니온 정글(Neon Jungle)의 곡이다. 7월 공개된 데뷔 앨범 [Welcome to the Jungle]의 4번째 싱글이다. 니온 정글의 평균적인 스타일과는 다르게 애절한 보컬에 좀 더 기대는 팝 곡이다.
X Ambassadors / Jamie N Commons – Jungle (31주차, 18위)

그 적절하게 절제된 파워풀함 덕분에 이미 WWE의 주제가나 월드컵 시즌의 비츠 바이 닥터 드레(Beats by Dr. Dre) 광고의 배경음으로 쓰이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2013년에 나온 곡이지만 계속 티비와 라디오에서 틀어지는 친숙함에 힘입어 다시 싱글 차트에 올라왔다.
ZHU – Faded (32주차, 3위)

정체가 공개되지 않은 채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에만 서식하는 미지의 아티스트 주(ZHU)의 첫 EP인 [The Nightday]의 첫 싱글이다. 비록 앨범은 4월에, “Faded”는 5월에 발매되었지만, 영국에선 조금 뒤늦게 이 곡에 열광하기 시작했다.
Bars & Melody – Hopeful (32주차, 5위)

2000년생인 바스(Bars)와 1998년생인 멜로디(Melody)로 이루어진 힙합 듀오 바스 앤 멜로디(Bars And Melody)는 2014년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서 3위를 기록했다. 예선 심사에서 이들은 트위스타(Twista)의 “Hope”의 가사를 바꾸어 학교 폭력에 대항하는 랩을 선보였다. 데뷔 싱글 “Hopeful”도 “Hope”의 가사를 바탕으로 쓴 노래이다. 7월 27일 발매되었다.
Melissa Steel – Kisses For Breakfast (Ft. Popcaan) (32주차, 10위)

영국의 레게 뮤지션인 멜리사 스틸(Melissa Steel)의 첫 싱글이다. 자메이카(Jamaica)에서 조력자인 팝칸(Popcaan)을 쓴 결과 여름에 딱 어울리는 곡이 만들어졌다. 6월 12일 발매되었다.
Bakermat – One Day (Vandaag) (32주차, 15위)

2년 전에 이미 “Vandaag”라는 이름으로 발매가 되어 오스트리아와 프랑스 등지를 휩쓸었던 트랙이 약간의 수정을 거쳐 2014년 다시 “One Day (Vandaag)”라는 트랙으로 재발매가 되었다. 네덜란드 프로듀서 베이커맷(Bakermat)이 들려주는 애시드 재즈 샘플을 기반으로 한 하우스 음악은 듣는 이를 저절로 시원하게 만들어준다. 재발매 곡은 4월 25일 출시되었다.
Vic Mensa – Down On My Luck (32주차, 37위)

시카고(Chicago) 래퍼 빅 멘사(Vic Mensa)의 첫 EP [Street Lights]의 첫 싱글 곡이다. 6월 6일 발매되었지만, 뜨거운 반응을 보인 곳은 영국뿐이었다. 이해가 가는 것이 아무리 들어도 “Down On My Luck”은 미국에서 만든 것 같지 않은 개러지 곡으로 꼭 영국을 겨냥한 곡 같기 때문이다.

 

차트 탈락:
Kove – Way We Are (Ft. Melissa Steel) (30주차, 30위)

영국 아티스트 코브(Kove)의 싱글이다. 영국에선 이름이 이름인 만큼 유케이 개러지(UK Garage)곡이 좀 먹어주지 않겠는가?
Example – One More Day (Stay With Me) (30주차, 36위)

이 곡에는 슬픈 사연이 하나 있다. 원래 제목은 “Stay With Me”였는데, 하필이면 샘 스미스(Sam Smith)가 동명의 곡을 들고 나와서 이그잼플(Example)이 꼬리 내렸다고 한다. 그래도 영국에선 샘 스미스 부럽지 않게 27주차에 4위도 하고 그랬다.
Vance Joy – Riptide (30주차, 37위)

밴스 조이(Vance Joy)의 “Riptide”는 이미 작년 한 해 호주와 영국을 휩쓸었던 곡이다. 30주차에 갑자기 40위권 이내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간 이유는 단순히 아이튠즈에서 9월에 나올 그의 다음 앨범 [Dream Your Life Away]를 선주문하면 “Riptide”를 공짜로 다운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Usher – Good Kisser (30주차, 38위)

현대적인 비트에 가스펠적인 보컬로 모타운(Motown) 시대의 소울을 연상케 하는 이 곡은 영미권 중에선 영국에서 제일 인기가 좋았다.
Michael Jackson – Love Never Felt So Good (30주차, 39위)

모두들 알 것이라고 믿는 이 곡은 12주를 차트에서 버티다 31주차에 들어서 자연스럽게 퇴장의 절차를 밟고 있다.
Sam Smith – Money On My Mind (30주차, 40위)

영국 발매일은 2월 16일이었지만 지금까지 꾸준하고 끈질기게 차트에서 살아남고 있다.
X Ambassadors / Jamie N Commons – Jungle (31주차, 18위)
오랜만에 올라온 차트지만 31주차에 진입하자마자 탈락이다.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
Ella Eyre – If I Go (31주차, 34위)

BBC의 사운드 오브 2014(Sound of 2014) 2위를 차지한 엘라 아이어(Ella Eyre)의 첫 솔로 싱글이다. 브레이크비트 위에 여성 보컬이 얹어진 건 비슷하지만, 여타 개러지 곡보다 좀 더 팝적이다. 7월 10일 발매되었는데, 16위로 데뷔한 지 2주 만에 탈락했다.
Kiesza – Hideaway (31주차, 37위)

커리어 첫 싱글로 영국 싱글 차트 1위를 달성했던 위엄의 “Hideaway”가 40위권 밖으로 떨어졌다. 딥 하우스 곡이라 그런지 미국에선 아직도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Sigma – Nobody To Love (31주차, 39위)

희망찬 드럼 앤 베이스 곡인 “Nobody To Love” 또한 31주차를 끝으로 4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흥미로운 것은 이 곡과 카이자(Kiesza)의 “Hideaway”가 거의 같은 시기에 1위로 데뷔하여 거의 같은 순위 싸움을 하다 같은 주차에 4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는 것이다.
Klingande – Jubel (31주차, 40위)

2013년 9월에 발매되었던 프랑스 하우스 듀오 클링간(Klingande)의 “Jubel”이 영국 정식 발매 후 9주 만에 40위 밖으로 밀려났다. 이 싱글은 영국보단 타 유럽 등지에서 더 큰 인기를 끌었던 싱글이다.

 

ZHU – Faded: 호주보다 한발 늦은 “Faded”의 열기
(AUS 31주차 29위/32주차 34위, UK 32주차 3위)
(신규 진입곡 섹션에서 곡을 들을 수 있다.) 32주차에 3위라는 높은 순위로 영국 차트에 데뷔한 주(ZHU)의 “Faded”는 사실 이미 3월에 그의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에 올라왔던 곡이고, 정식 싱글 발매도 5월경에 되었다. 물론 실체가 없는 아티스트로써 미국이나 캐나다의 차트에서 볼 수 없는 곡이 영국 차트 3위를 달성한 것은 그만큼 영국 차트가 새로운 유행에 민감하다는 사실을 입증하기도 한다. 하지만 재밌는 사실은 호주 차트에서 이 곡은 진작에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미 18주차에 14위로 호주 차트에 데뷔한 “Faded”는 그 이후 22주차에 3위로 최정점을 찍은 등 호주 싱글 차트를 15주 연속 지키며 꾸준히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Nico & Vinz – Am I Wrong: 내가 뭘 잘못했나?
(AUS 31주차 15위/32주차 18위, CAN 31주차 2위/32주차 2위, US 31주차 5위/32주차 4위)

전 세계적 히트곡이라고 할 수 있는 니코 앤 빈즈(Nico & Vinz)의 “Am I Wrong”은 위에서 보이다시피 영국 차트에서는 영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Am I Wrong”이 처음으로 BBC 라디오에서 다룬 것이 겨우 한 달 남짓 되었기 때문이다. BBC 라디오의 파급력이 어마어마한 영국인 만큼 “Am I Wrong”의 지금까지의 부진이 이해가 가기도 한다. 달리 말하자면, 앞으로도 충분히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영국 차트 50위권에서 지내고 있는 “Am I Wrong”이 과연 언젠가는 1위를 달성할 수 있을까?

will.i.am – It’s My Birthday (Ft. Cody Wise): 더는 미국에서 대세가 아니라니
(AUS 31주차 6위/32주차 4위, UK 31주차 7위/32주차 9위)

블랙 아이드 피스(The Black Eyed Peas)가 “Boom Boom Pow”와 “I Gotta Feeling”으로 지겹도록 빌보드 차트 1위를 장식했던 때가 어느덧 5년 전이다. 그 후 그룹의 핵심인 윌 아이 엠(will.i.am)은 2012년 “Scream & Shout”을 이후로 미국에서 제대로 된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이번에도 “It’s My Birthday”는 미국에서 가장 먼저 발매가 되었으나 100위 안에도 들지 못하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 하지만 더 보이스 UK(The Voice UK)에 심사위원으로 나오기 시작한 2012년부터 영국에서의 그의 인기는 미국과는 반대로 점점 올라갔다. 이 곡도 영국에서 싱글이 발매되자마자 1위를 달성했다. 영국과 취향을 공유하는 호주에서의 선전은 덤. 사실 타밀(Tamil) 전통 음악을 끌어다 쓰는 등 이국적인 분위기를 내는 곡이라서 영국에서 좋아할 만은 하다.


캐나다

 

 

31주차 차트
순위지난주 순위
1Sam Smith - Stay With Me1
2Nico & Vinz - Am I Wrong2
3Ariana Grande - Problem (Ft. Iggy Azalea)4
4Iggy Azalea - Fancy (Ft. Charli XCX)3
5Calvin Harris - Summer5
6Maroon 5 - Maps6
7Kiesza - Hideaway11
8OneRepublic - Love Runs Out8
9Ed Sheeran - Sing7
10John Legend - All Of Me9
11Disclosure - Latch (Ft. Sam Smith)13
12KONGOS - Come With Me Now12
13Sia - Chandelier22
14Magic! - Rude14
15Milky Chance - Stolen Dance16
16Chromeo - Jealous (I Ain't With It)15
17Katy Perry - Birthday16
185 Seconds Of Summer - Everything I Didn't SayNew
19Charli XCX - Boom Clap27
20Pharrell Williams - Happy21
21Hedley - Heaven In Our Headlights23
22Jason Derulo - Wiggle (Ft. Snoop Dogg)17
23Bastille - Pompeii29
24Deadmau5 - Seeya (Ft. Colleen D'Agostino)20
25Magic! - Don't Kill The Magic24
26Florida Georgia Line - Dirt25
27Hedley - Crazy For You19
28DJ Snake - Turn Down For What (Ft. Lil Jon)27
29Katy Perry - Dark Horse (Ft. Juicy J)New
30Justin Timberlake - Not A Bad Thing26
31Lady Antebellum - Bartender30
32Rixton - Me And My Broken Heart31
33Pharrell Williams - Come Get It Bae36
34OneRepublic - Counting Stars34
35American Authors - Best Day Of My Life32
36Ariana Grande - Break Free (Ft. Zedd)28
37Tiesto - Wasted (Ft. Matthew Koma)40
38Kenny Chesney - American KidsNew
39Dierks Bentley - Drunk On A Plane35
40Down With Webster - Chills38
32주차 차트
순위지난주 순위
1Sam Smith - Stay With Me1
2Nico & Vinz - Am I Wrong2
3Maroon 5 - Maps6
4Ariana Grande - Problem (Ft. Iggy Azalea)3
5OneRepublic - Love Runs Out8
6Calvin Harris - Summer5
7Iggy Azalea - Fancy (Ft. Charli XCX)4
8Kiesza - Hideaway7
9Disclosure - Latch (Ft. Sam Smith)11
10Ed Sheeran - Sing9
11KONGOS - Come With Me Now12
12Jason Aldean - Burnin' It DownNew
13John Legend - All Of Me10
14Sia - Chandelier13
15Milky Chance - Stolen Dance15
16Magic! - Rude14
17Hedley - Heaven In Our Headlights21
18Charli XCX - Boom Clap19
19Chromeo - Jealous (I Ain't With It)16
20Deadmau5 - Seeya (Ft. Colleen D'Agostino)24
21Pharrell Williams - Happy20
22Magic! - Don't Kill The Magic25
23Florida Georgia Line - Dirt26
24Katy Perry - Birthday17
25Pharrell Williams - Come Get It Bae33
26Bastille - Pompeii23
27Hedley - Crazy For You27
28Ariana Grande - Break Free (Ft. Zedd)36
29Jason Derulo - Wiggle (Ft. Snoop Dogg)22
30DJ Snake - Turn Down For What (Ft. Lil Jon)28
31Justin Timberlake - Not A Bad Thing30
32Rixton - Me And My Broken Heart32
33Clean Bandit - Rather Be (Ft. Jess Glynne)New
34Kenny Chesney - American Kids38
35Lady Antebellum - Bartender31
36Enrique Iglesias - Bailando (Ft. Descemer Bueno, Gente De Zona)New
37Meghan Trainor - All About That BassNew
38Dierks Bentley - Drunk On A Plane39
39OneRepublic - Counting Stars34
40Down With Webster - Chills40

 

 

신규 진입:
5 Seconds Of Summer – Everything I Didn’t Say (31주차, 18위)

스스로 보이 밴드이기를 거부하는 파이브 세컨즈 오브 서머(5 Seconds Of Summer)의 ‘또 다른’ 싱글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앨범 싱글은 그만 나올 때도 되지 않았나 싶다.
Katy Perry – Dark Horse (Ft. Juicy J) (31주차, 29위)

곡의 아이디어는 나쁘지 않지만 뮤직비디오는 눈 뜨고 바라보기 힘들 정도로 최악인 “Dark Horse”가 죽지도 않고 다시 40위 이내로 들어왔다. 올해 초에 미국, 영국 등지의 차트를 지배했지만, 곡은 나쁘지 않아 계속 차트를 넘나들면서 장수하고 있다.


무려 우는 아이도 웃게 만드는 곡이다.

Kenny Chesney – American Kids (31주차, 38위)

컨트리 거장 케니 체스니(Kenny Chesney)의 9월 발매될 [The Big Revival]의 리드 싱글이다. 확실히 컨트리 음악은 북미에서 유독 큰 인기를 끈다.
Jason Aldean – Burnin’ It Down (32주차, 12위)

굉장히 현대적인 드럼을 가미한 컨트리 곡 “Burnin’ It Down”이 높은 순위로 데뷔했다. 젊은 느낌이 나는 이유는 플로리다 조지아 라인(Florida Georgia Line)이 작곡에 도움을 주었기 때문일까?
Clean Bandit – Rather Be (Ft. Jess Glynne) (32주차, 33위)

‘일렉트로닉 챔버 팝’을 개척한 클린 밴딧(Clean Bandit)의 인기가 영국에서 점점 북미로 넘어오고 있다.
Enrique Iglesias – Bailando (Ft. Descemer Bueno, Gente De Zona) (32주차, 36위)

엔리케 이글레시아스(Enrique Iglesias)가 올해 발매한 앨범 [Sex and Love]의 6번째 싱글이다. 스페인어로 된 곡이지만 미국과 캐나다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Meghan Trainor – All About That Bass (32주차, 37위)
호주 31주차 신규 진입곡 참조. 동시에 여러 국가에서 인기를 끈다는 건 다이어트 앞에선 인종 국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하나 된다는 뜻이 아닐까? (물론 영국인들은 충분히 쿨해서 신경 쓰지 않는 듯하기도…)

 

차트 탈락:
Michael Jackson – Love Never Felt So Good (30주차, 33위)
호주 30주차 차트 탈락곡 참조.
Brad Paisley – River Bank (30주차, 37위)

그래미 3회 수상에 빛나는 컨트리 가수 브래드 페이즐리(Brad Paisley)의 곡이다. 4월에 발매되었지만 꾸준하게 차트를 기어 올라와 40위권 이내로 들어왔다.
Paramore – Ain’t It Fun (30주차, 39위)

이모(Emo) 감성으로 대변되는 파라모어(Paramore)의 히트곡 “Ain’t It Fun”이 캐나다 차트에서 먼저 내려왔다. 조만간 미국 차트에서도 내려올 것으로 예상한다. 다양하면서도 적절한 악기 구성으로 호평을 받은 곡이다.
5 Seconds Of Summer – Everything I Didn’t Say (31주차, 18위)
31주차에 진입하자마자 탈락이다. 파이브 세컨즈 오브 서머(5 Seconds Of Summer)도 여름이 끝나가니 점점 힘이 떨어지는 것 같다.
Katy Perry – Dark Horse (Ft. Juicy J) (31주차, 29위)
31주차에 진입하자마자 탈락이다. 하지만 계속 떨어진다기보다는 계속 떨어졌다 올라갔다 하므로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어 보인다.
American Authors – Best Day Of My Life (31주차, 35위)

8개월가량을 차트에서 서식하던 “Best Day Of My Life”가 천천히 올라와 정점을 찍고 천천히 내려가고 있다. 무난하게 신나는 구성 덕분에 수많은 광고 음악에서 사용되었고, 그 덕분에 인기가 천천히 길게 상승했다가 천천히 길게 떨어지는 중이다.
Tiesto – Wasted (Ft. Matthew Koma) (31주차, 37위)

영국을 포함한 유럽 등지에서 아직 인기가 식지 않은 티에스토(Tiesto)의 “Wasted”가 캐나다에서는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 하지만 미국에선 애초에 40위 이내로 들어온 적도 없었다.

Milky Chance – Stolen Dance: 우리 곡은 좋아하는 나라만 좋아해도 돼
(AUS 31주차 18위/32주차 20위, UK 31주차 33위/32주차 39위, CAN 31주차 15위/32주차 15위)

무려 작곡에 3년이나 걸렸다는 밀키 찬스(Milky Chance)의 포크트로니카(Folktronica)곡 “Stolen Dance”는 원래 2013년 그들의 데뷔 앨범 [Sadnecessary]의 수록곡이었다. 유럽 내륙에만 활동을 집중했던 이들은 생각보다 이들의 음악에 대한 반응이 뜨겁자 2014년에 여러 나라에서 이 곡을 포함해 EP 형식으로 재발매를 했다. 영미권 4개국의 반응은 제각각이었는데, 영국과 호주에선 재발매가 되지도 않았는데도 굳이 2013년의 앨범에 포함된 “Stolen Dance”로 차트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반면에, 북미에선 5월에 재발매가 되었음에도 미국에선 전혀 호응이 없다. 캐나다에서는 점점 순위가 올라가 현재 15위를 달성했고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Deadmau5 – Seeya (Ft. Colleen D’Agostino): ‘쿨’한 Deadmau5, 싱글 내는 것도 귀찮아
(CAN 31주차 24위/32주차 20위)

메이저 EDM 씬에 일침을 가하길 서슴지 않는 데드마우스(Deadmau5)는 이번 앨범 [while(1<2)]에서 본인의 평소 스타일과는 다른 곡들을 선보인다. 앨범 자체는 빌보드 9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냈지만, 그의 기행을 살펴보면 싱글로 돈을 따로 더 벌 생각은 추호도 없어 보인다. 도대체 무슨 행보를 보였길래? 보통은 각 싱글이 흥행해서 돈을 벌 기간을 주기 위해 앨범을 발매하기 한참 전부터 서로 몇 달의 간격을 두고 순차적으로 싱글을 발매한다. 하지만 이번에 데드마우스는 그것마저 귀찮았는지 ‘나 6월 17일에 앨범 낼 거야’라고 선언한 후 정확히 4주 전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싱글을 공개했다. “Seeya”가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게 더 이상할 지경이다.

Clean Bandit – Rather Be (Ft. Jess Glynne): 슬슬 영국에서 북미로 진출할 때가 왔다
(UK 31주차 29위/32주차 29위, CAN 32주차 33위, US 31주차 22위/32주차 19위)
(신규 진입 섹션에서 곡을 들을 수 있다.) 하우스 음악에 클래식적인 요소를 곁들인 클린 밴딧(Clean Bandit)의 음악은 이미 영국에선 익숙한 ‘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금까지 북미 시장에 스며들지 못했던 이들의 음악이 “Rather Be”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데, 그 방식이 영국과는 조금 다르다. 영국에서 그냥 메인스트림의 팝으로 받아들여지는 이들의 특이하고 듣기 쉬운 음악은 북미의 일반 대중이 아닌 힙스터적 성향을 띄는 소비자들에게 어필을 하고 있다. 미국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이들이 미국에서 궤도에 오르려면 “Rather Be”를 잇는 차기작의 성공 여부가 중요할 것이다.


미국

 

 

31주차 차트
순위지난주 순위
1Magic! - Rude1
2Iggy Azalea - Fancy (Ft. Charli XCX)2
3Sam Smith - Stay With Me5
4Ariana Grande - Problem (Ft. Iggy Azalea)3
5Nico & Vinz - Am I Wrong4
6John Legend - All Of Me7
7Maroon 5 - Maps8
8Jason Derulo - Wiggle (Ft. Snoop Dogg)6
9Disclosure - Latch (Ft. Sam Smith)10
10Calvin Harris - Summer9
11Sia - Chandelier13
12Pharrell Williams - Happy12
13DJ Snake - Turn Down For What (Ft. Lil Jon)14
14Charli XCX - Boom Clap16
15OneRepublic - Love Runs Out17
16Katy Perry - Dark Horse (Ft. Juicy J)15
17Enrique Iglesias - Bailando (Ft. Descemer Bueno, Gente De Zona)23
18Becky G - Shower21
19MKTO - Classic18
20Florida Georgia Line - Dirt11
21Ariana Grande - Break Free (Ft. Zedd)19
22Clean Bandit - Rather Be (Ft. Jess Glynne)23
23Kenny Chesney - American Kids24
245 Seconds of Summer - Everything I Didn't SayNew
25Tinashe - 2 On (Ft. Schoolboy Q)27
26Chris Brown - Loyal (Ft. Lil Wayne, Tyga)22
27Dierks Bentley - Drunk On A Plane29
28Paramore - Ain't It Fun20
29OneRepublic - Counting Stars26
30Demi Lovato - Really Don't Care (Ft. Cher Lloyd)38
31KONGOS - Come With Me Now31
32Bastille - Pompeii28
33Jason Derulo - Talk Dirty (Ft. 2 Chainz)30
34Trey Songz - Na Na25
35Lady Antebellum - Bartender36
36Lee Brice - I Don't Dance40
37Lil Wayne - Believe Me (Ft. Drake)35
38Justin Timberlake - Not A Bad Thing34
39Weird Al Yankovic - Word CrimesNew
40Jake Owen - Beachin'33
32주차 차트
순위지난주 순위
1Magic! - Rude1
2Iggy Azalea - Fancy (Ft. Charli XCX)2
3Sam Smith - Stay With Me3
4Nico & Vinz - Am I Wrong5
5Ariana Grande - Problem (Ft. Iggy Azalea)4
6Maroon 5 - Maps7
7Disclosure - Latch (Ft. Sam Smith)9
8John Legend - All Of Me6
9Sia - Chandelier11
10Calvin Harris - Summer10
11Pharrell Williams - Happy12
12Jason Aldean - Burnin' It DownNew
13Charli XCX - Boom Clap14
14Jason Derulo - Wiggle (Ft. Snoop Dogg)8
15Enrique Iglesias - Bailando (Ft. Descemer Bueno, Gente De Zona)17
16Becky G - Shower18
17OneRepublic - Love Runs Out15
18DJ Snake - Turn Down For What (Ft. Lil Jon)13
19Clean Bandit - Rather Be (Ft. Jess Glynne)22
20Katy Perry - Dark Horse (Ft. Juicy J)16
21Ariana Grande - Break Free (Ft. Zedd)21
22Florida Georgia Line - Dirt20
23Pharrell Williams - Come Get It BaeNew
24Tinashe - 2 On (Ft. Schoolboy Q)25
25Kenny Chesney - American Kids23
26MKTO - Classic19
27Dierks Bentley - Drunk On A Plane27
28Meghan Trainor - All About That BassNew
29Iggy Azalea - Black Widow (Ft. Rita Ora)New
30Demi Lovato - Really Don't Care (Ft. Cher Lloyd)30
31Chris Brown - Loyal (Ft. Lil Wayne, Tyga)26
32OneRepublic - Counting Stars29
33Lee Brice - I Don't Dance36
34Lady Antebellum - Bartender35
35Paramore - Ain't It Fun28
36Bastille - Pompeii32
37Lil Wayne - Believe Me (Ft. Drake)37
38Schoolboy Q - Studio (Ft. BJ the Chicago Kid)New
39KONGOS - Come With Me Now31
40Jeremih - Don't Tell 'Em (Ft. YG)New

 

 

신규 진입:
5 Seconds Of Summer – Everything I Didn’t Say (31주차, 24위)
캐나다 31주차 신규 진입곡 참조.
Weird Al Yankovic – Word Crimes (31주차, 39위)

“Blurred Lines”가 가지는 성적인 문맥을 벗어나 오히려 건전한 방향으로 패러디되어 평단의 찬사를 받고 있는 “Word Crimes”가 39위로 데뷔했다. 50대의 얀코비치(“Weird Al” Yankovic)는 아직도 정정하다.
Jason Aldean – Burnin’ It Down (32주차, 12위)
캐나다 32주차 신규 진입곡 참조. 캐나다와 미국 모두 높은 순위로 데뷔했다.
Pharrell Williams – Come Get It Bae (32주차, 23위)

이 곡은 또 다른 “Happy”가 될 수 있을까?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특유의 소리들이 잘 살려진 곡이지만 꾸준히 라디오에서 틀어지는 것과는 달리 싱글 발매 후 거의 3달 만에 처음으로 40위 안에 진입했다. 아직도 “Happy”가 고공행진을 펼치는 가운데, 소리가 너무 겹치는 “Come Get It Bae”가 앞으로 더 나아가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
Meghan Trainor – All About That Bass (32주차, 28위)
호주 31주차 신규 진입곡 참조. 동시에 여러 국가에서 인기를 끈다는 건 다이어트 앞에선 인종 국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하나 된다는 뜻이 아닐까? (물론 영국인들은 충분히 쿨해서 신경 쓰지 않는 듯하기도…)
Iggy Azalea – Black Widow (Ft. Rita Ora) (32주차, 29위)
호주 31주차 신규 진입곡 참조.
Schoolboy Q – Studio (Ft. BJ the Chicago Kid) (32주차, 38위)

스쿨보이 큐(Schoolboy Q)의 곡이 처음으로 빌보드 40위권 이내로 진입했다! 물론 티나셰(Tinashe)나 매클모어 & 라이언 루이스(Macklemore & Ryan Lewis)의 곡에 탑승하여 상위권을 맛 본 적은 있긴 하지만, 메이저 데뷔 앨범 [Oxymoron]의 4번째 싱글로 드디어 자신의 힘으로 40위권을 뚫는 데 성공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인기를 얻는 원인으로 이 곡이 갱스터 힙합이 아닌 점이 주요했겠지만 말이다.
Jeremih – Don’t Tell ‘Em (Ft. YG) (32주차, 40위)

곧 발매될 제레마(Jeremih)의 새 앨범 [Late Nights]의 싱글이다. 본인이 프로덕션에 참여한 키드 잉크(Kid Ink)의 “Show Me”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차트 탈락:
Rixton – Me And My Broken Heart (30주차, 37위)

릭스톤(Rixton)은 영국 밴드지만 미국 시장에 더 큰 관심이 있어서 그랬는지 미국에서 3월에 먼저 발매를 했고, 4월과 5월에 엘렌 드제네레스 쇼(The Ellen DeGeneres Show)를 포함한 텔레비전 활동을 통해 14위라는 정점을 찍었다. 그 후 서서히 하락하여 30주차를 끝으로 40위권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흥미로운 것은 영국에선 7월에 가서야 발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30주차에 1위로 데뷔를 했다. 자국 음악에 대한 애정이라고 해야 할까.
Florida Georgia Line – This Is How We Roll (Ft. Luke Bryan) (30주차, 39위)

현대적인 컨트리 음악을 구사하는 플로리다 조지아 라인(Florida Georgia Line)의 메가 히트 싱글이 점점 내려가고 있다. 무려 작년 말부터 100위권 이내에서 놀던 이들의 싱글은 25주차에 15위를 끝으로 점점 순위가 내려가고 있다. 하지만 시기 좋게 “Dirt”로 차트 상위권에서 바톤 터치를 했으니 플로리다 조지아 라인은 또다시 당분간은 히트곡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
5 Seconds Of Summer – Everything I Didn’t Say (31주차, 24위)
역시 미국에서도 31주차에 진입하자마자 탈락이다.
Jason Derulo – Talk Dirty (Ft. 2 Chainz) (31주차, 33위)

역시 올해 초부터 차트 상위권을 고수하던 “Talk Dirty”가 “Wiggle”과 바톤 터치를 하며 하락하고 있다. 흥미롭게도 제이슨 데룰로(Jason Derulo)는 이 곡을 포함한 3집 전체를 미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먼저 발매를 해서 먼저 검증을 받는 ‘꼼수’를 부렸다. 그래서 실제로 곡 자체는 작년 8월에 발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는 3집을 트랙 리스팅부터 다르게 해서 올해 초에 따로 발매했기 때문에 “Talk Dirty” 또한 올해 초부터 미국 차트에서 볼 수 있었다.
Trey Songz – Na Na (31주차, 34위)

[Trigga]의 가장 성공적이었던 싱글 “Na Na”가 28주차의 21위를 기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하여 3주 만에 4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Justin Timberlake - Not A Bad Thing (31주차, 38위)

우리나라의 가온 차트에서도 100위권 이내로 진입한 적 있는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의 “Not A Bad Thing”이 38위에서 48위로 떨어져 40위권 수성에 실패했다. [The 20/20 Experience] 2부작의 싱글인 걸 감안하면 앨범의 영향력이 꽤 오랫동안 남아있다고 볼 수 있겠다.


곡의 뮤직비디오에는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뉴욕으로 향하는 기차에서 이 곡으로 프로포즈한 남녀 커플을 찾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비디오에서 여러 커플들을 인터뷰하면서 사랑과 로맨스, 관계에 대한 생각을 나눈다. 이 커플을 혹시 보신 적 있다면 저스틴 팀버레이크에게 연락 주시길.

Weird Al Yankovic – Word Crimes (31주차, 39위)
안타깝게도 패러디곡이라 그런지 추진력을 얻지 못하고 진입하자마자 탈락이다. [Trigga]가 정식 발매될 즈음 인기를 끌어 20위권으로 진입했지만, 인기가 빨리 식어버렸다.
Jack Owen – Beachin’ (31주차, 40위)

컨트리 차트에 오른 후 얼마 지나 싱글 차트에 등장해 천천히 올라갔다가 천천히 내려가는 전형적인 컨트리 곡의 차트 성적을 보여주었다. 2월 3일 발매되었다.

 

Enrique Iglesias – Bailando (Ft. Descemer Bueno, Gente De Zona): 자연스러운 모국어가 낫네!
(CAN 32주차 36위, US 31주차 17위/32주차 15위)
(캐나다 신규 진입 섹션에서 곡을 들을 수 있다.) 물론 엔리케 이글레시아스(Enrique Iglesias)는 미국에서 활동했던 시간이 길지만, 원래 라틴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이다. 이번 앨범 [Sex and Love]는 모국어인 스페인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모두 발행되었고, 이 곡 또한 영어 버전이 또 있었다. 사실 두 곡 중 미국에서 흥행하길 기대했던 버전은 영어 버전이었다. 심지어 영어 버전엔 영어와 라틴 음악의 가교 구실을 해주기 위해 션 폴(Sean Paul)까지 참여해 있었다. 하지만 정작 미국 등지에서 인기를 끈 건 스페인어 버전이었다. 션 폴은 이제 더는 미국에서 ‘먹히지’ 않고, 스페인어 버전이 더 자연스럽게 신나는 라틴 팝이다.

Tinashe – 2 On (Ft. Schoolboy Q): 정공법을 택한 신인
(US 31주차 25위/32주차 24위)

[weiv]에서 싱글로도 소개된 바 있는 티나셰(Tinashe)의 “2 On”은 사실 소개 시기도 그렇거니와 나온 지 꽤 된 싱글이다. 1월 21일에 발매되고, 3월 24일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하지만 이 곡이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시기는 발매 당시가 아닌 바로 지금이다. 신인으로서 처음 메이저 차트에 도전하는 싱글이 정직하게 팬베이스를 천천히 끌어모아 인기를 얻게 되는 바람직한 시나리오라고 할 수 있다.

KONGOS – Come With Me Now: 성공의 원인은 좋은 음악? 아니면 운 좋은 로또 당첨?
(CAN 31주차 12위/32주차 11위, US 31주차 31위/32주차 39위)

남아프리카의 밴드 콩고스(KONGOS)는 2011년 데뷔 앨범 [Lunatic]을 발매한 이후 앨범 수록곡 “I’m Only Joking”로 북미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모든 방송 관계자에 메일을 보내어 우리 곡을 들어보라고 어필했다. 정말 우연하게 2013년 말에 덴버(Denver)의 라디오 방송국 KTCL이 같은 앨범 수록곡인 “Come With Me Now”를 틀었고, 그 이후 콩고스의 인기는 수직 상승했다. 이들조차 어떻게 이 곡이 유명해지게 됐는지 자신들도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운이 많이 작용했다.


마무리하며

리믹스로 하는 재도전, 효과는 대단했다!
전자 음악이 팝 시장을 장악하면서 리믹스 또한 하나의 창작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메이저 차트에서도 하나의 곡이 수명을 다한 후 리믹스로 새로이 차트에 다시 나타나는 모습을 여럿 확인할 수 있었다.

  • Tove Lo - Habits (Stay High) / Stay High (Habits Rem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