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Limp Bizkit – Chocolate Starfish & Hot Dog Flavored Water
처음부터 끝까지 듣기 힘든 음반이라는 단순한 이유만으로.

이상은 – She Wanted
평소부터 평론가들의 점수가 후한 점이 이상했다.

Radiohead – Kid A
남이 먼저 했던 거 해도 실험인 이유가 궁금하다.

롤러코스터 – 일상다반사
다 좋은데 ‘애시드 팝’이라는 이상한 말은 안했으면.

GOD – 3rd Chapter
이걸 ‘과대평가’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꽤 많다.

장호연

Coldplay – Parachutes
이 앨범을 ‘빌려서’ 들은 건 정말 행운이다.

Modest Mouse – The Moon & Antarctica
허접하진 않지만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앨범.

곤충스님윤키 – 관광수월래
첫 시도는 멋지지만 과연 내년에 이 음반을 듣는다면…

MP Hiphop Project 2000 超
팬클럽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그토록 화제를 불러일으켰을까.

Paul Van Dyk – Out There And Back
실제 공연은 어떨지 몰라도 음반으로 듣는 PVD는 이름값에 별로…

박정용

Coldplay – Parachutes
처음들을 땐 제법이구, 두번 들으면 무난하며, 세번 이상 들으면 지루함.

Belle & Sebastian – Fold Your Hands Child, You Walk Like a Peasant
익숙한 쓸쓸함과 영악한 감동의 지루한 버무림

긱스 – Gigs 2집
‘잘 만들다’ 와 ‘좋다’ 사이의 간극. 잘 만들긴 했는데 왜 좋지는 않지?

Eminem – The Marshall Mathers LP
이제 2집인데 벌써 식상하다. 역시, 지에미도 모르는넘…

Guru’s Jazzmatazz – Street Soul
1집보단 2집이, 2집보다는 3집이 더 안좋은 앨범.

이용우

서태지 – 서태지 2
호평한 사람들에게: 이것은 새롭지 않은 주류 얼터너티브 메탈 음반이다. 서태지의 음반인 점을 감안한다면 더. 그리고 미국 생활 4년의 결과물치고는 진부하다.

Richard Ashcroft – Alone With Everybody
① 그에겐 행복, 음악엔 불행. ② 그에겐 야심, 음악엔 욕심.

Radiohead – Kid A
진보란 미명에 빠진 듯하다. 전작들과 비교해 봤을 때, 이들에게 있어서 진보적이지만, 듣는 이에게 있어서 울림은 덜한 앨범.

구세준

Radiohead – Kid A
이해할 수 있는 시도… but, 이해할 수 없는 반응.

Doves – Lost Souls, Coldplay – Parachutes
충분히 매력적이긴 하지만 영국의 차세대 “Next Big Thing”이라는 칭호는 좀…

리채 – 리채, 이상은 – She Wanted
지루하고 따분한 노래들… 솔직히 난 “언젠가는” 시절의 이상은이 더 좋다.

Elliott Smith – Figure 8
엘리엇 아저씨. 이건 아니잖아!!

도시락 특공대 2: Behind Story
그냥 시화집이나 좀더 신경써서 내지…

최세희

Radiohead – Kid A
이전의 궁상주의도 그립다.

Doves – Lost Souls
넘쳐나게 많은 스타일을 보여주지만 알 수 없다.

PJ Harvey – Stories from the Cities, Stories from the Sea
분열증적 광기의 샤머니즘대신 얌전한 매너리즘?

서태지 – 서태지 2집
사운드에 문제가 없는건 알겠는데 귀로 건져지지 않는다.

이상은 – She Wanted
미안하지만 내겐 여전히 이상은의 목소리보다 자의식이 먼저 들려온다.

이정엽(이볼)

서태지 – 서태지 2
나오기 전부터 과대평가될 운명을 타고난 앨범. 그게 서태지의 수완이기도 하다.

Belle & Sebastian – Fold Your Hands Child, You Walk Like a Peasant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
alternative choice: Elliott Smith – Figure 8 (“Because”로 뜰 때 예감이 이상했다.)

Eminem – The Marshall Mathers LP
잼있으면 그만이라고? 근데 금새 잼없어진다. 좀더 쎄게 해보든가.

이박사 – Space Fantasy
‘엽기’ 유행이라는 문화적 맥락을 감안해야 한다. 그러나 거꾸로 이 앨범에서 가재발의 존재는 무시된다.

Radiohead – Kid A
좋은 앨범이라는 건 알겠는데 너무 호들갑이다. 기타 록 밴드가 세상에 라디오헤드밖에 없나.

이정남

Richard Ashcroft – Alone with Everybody
어차피 이럴거면 [Urban Hymns]에서 힘줄 필요 없었잖아.

Coldplay – Parachutes
톰 요크에게서 배운 제프 버클리 창법.

Radiohead – Kid A
폴 사이먼의 [Graceland] 일렉트로니카 버전.

송창훈

Radiohead – Kid A
NME에서 10/10점을 줬는데 혹시 NME는 라됴헤드 빠x이?
(The Bends 9점, OK Computer 10점)

서태지 – 서태지 2집
어느 날 갑자기 강림하셔서 마치 ‘지혼자’ 이땅에 하드코어를 전파하신듯 풍기는 이나라 분위기도 맘에 안들고, 지하실에서 ‘x 빠지게’ 하드코어 씬을 만들어낸 언더 밴드들은 불쌍하고, RATM 때보다 사람 수 더 많아보인 이화대 공연을 떠올리면 답답하다.

Eminem – The Marshall Mathers LP
왜 사람들은 2집만 듣고 다니지? 20001130 | [weiv] 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