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117031829-emusic최초의 mp3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도했던 Emusic.com이 11월 1일부터 30일 무료 서비스(‘Emusic Unlimited Free’)를 실시한다. 이용자는 30일동안 혹은 100곡만큼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Emusic.com의 유료 서비스는 3개월형 월 14.99달러, 1년형 월 9.99달러이며 무제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회원이 아닌 경우 앨범당 8.99달러, 곡당 99센트를 내야한다.

Emusic.com은 무료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기반을 확대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이미 냅스터를 통해 인터넷 음악시장이 ‘값싸고 편리한 다운로드’라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임을 확인받은 Emusic.com은, 이번 서비스가 일반 음악팬이 아니라 일주일에 너댓장의 CD를 사는 20~30대의 광적인 음악팬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고 대변인을 통해 밝혔다.

Emusic.com은 인디 레이블 중심으로 13만곡의 mp3 파일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Emusic.com에서 인기있는 뮤지션은 엘비스 코스텔로, 데이 마잇 비 자이언츠, R.L. 번사이드, 페니와이스, 랜시드, 배드 릴리전, 피시(Phish), 찰리 파커 등이다. 20001102 | 이정엽 evol21@wepp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