냅스터를 지지하는 밴드 첨바왐바(Chumbawamba)가 반냅스터 진영에게 보내는 통쾌한 곡을 첨바왐바의 홈 페이지(www.chumba.com)에 발표했다. 곡 제목은 “Pass It Along(MP3 remix)”다. (원래 이 곡은 [WYSIWYG]에 수록되어 있다) 이 곡의 묘미는 냅스터를 반대하는 뮤지션들의 곡에서 ‘고의적으로 무단’ 샘플링 했다는 점이다. 닥터 드레(Dr.Dre)의 “Nuthin’ But A ‘G’ Thang”, 메탈리카(Metallica)의 “Enter Sandman”, 마돈나(Madonna)의 “Justify My Love”, 에미넴(Eminem)의 “The Real Slim Shady” 등이다. 첨바왐바의 보컬 더스튼 브루스(Dustan Bruce)는 이번 발표에 “이 곡은 파일 공유를 막으려고 허풍을 지껄여대는 작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파일 공유가 예술 활동에 해를 끼친다고 씨부렁거리는 대형 음반사에게 보내는 유쾌한 곡이다. 지금 일어나는 논쟁은 예술을 뒷전으로 하고 돈 계산쪽으로 흘러가 버렸다. 메탈리카의 라스 울리히(Lars Ulrich)가 자기의 작품이 마음대로 오고가는 것을 싫어한다고 말한 것은 거짓말이다. 그는 파일 공유 때문에 자기의 작품이 상업적으로 팔리지 못하는 것을 못 마땅해 하는 것이다”라고 강한 비판을 버부었다. 타임 워너사의 사장 리차드 파슨스(Richard Parsons)는 최근 젊은이들이 음반을 사지 않기 시작했으며, 젊은이들 사이에 음악은 무료로 배급되어야 한다는 의식이 퍼지는 중이고, 중요한 사실은 음반사들이 수 년 동안 음반 값을 부풀려 자기들의 돈을 뺏어갔다는 사실에 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01030 관련 사이트 첨바왐바 홈페이지 http://www.chumba.com/ 첨바왐바 “Pass It Along(MP3 remix)” http://www.chumba.com/_passitalong.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