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서의 평화정착과 그 평화의 중요성이 지구촌 곳곳에 메아리 치게 하기 위한 염원으로, 전세계 최정상의 공연 예술인이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을 펼칩니다.” – 10월 19일(목) 오후 7시 서울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릴 세계 평화 음악제 ‘Sounds of Peace’의 슬로건이다. 서태지, 김덕수 사물놀이 패, 아트 가펑클(Art Garfunkel), 비센테 펠리우(Vicente Feliu) 스콜피온즈(Scorpions)와 안톤젠(Antonsen), 쟈니 클레그(Johnny Clegg)가 출연한다. 이들이 모여 공연을 해서 뭘 어쩌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도 없고, 그 효과도 전혀 기대하지 않지만 ‘어쨋든’ 우리나라에서 앞으로도 보기 힘든 음악가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해야할 듯. 홈페이지 게시판에 가면 공연의 의미와는 별로 관계없어 보이는 서태지의 팬들을 볼 수 있다. 입장권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고, 가격은 R석(지정석) 10만원, 자유석(스탠드석) 3만원이다. 20001001 | 송창훈 anarevol@nownuri.net 관련 사이트 Sounds of Peace 홈페이지 http://www.soundsofpeace.org/ 티켓링크 Sounds of Peace 페이지 http://www.ticketlink.co.kr/ticketlink/ProductView/6/3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