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netic Fields | 69 Love Songs Vol.1
아아, 태양을 믿지 않는 사람이 나말고 또 있다니.
The Beta Band | The Beta Band
말안듣게 생겨먹은 애들의 잡다구리한 실험. “어설픈 게 더 좋을 때도 있다는 걸 보여주기가 어디 쉬운가”라는 허를 찌르는 소리들.
Seam | Seam Live In Seoul (비매품)
라이브를 보았기 때문에 더좋은. 광운대에서의 일렉트릭보다는 MBC에서의 어쿠스틱이 더 좋은 이유는?
Faye Wong(王菲) | Only Love Strangers
마스터플랜이라면 “리즈 프레이저와 블린다 부처도 울고 갈”이라고 평할 왕비 마마의 재기작.
Pavement | Terror Twilight
좋은데 다들 왜 그럴까? 밴드의 경력을 연상하면서 음악 듣지 맙시다.
The Chemical Brothers | Surrender
노래하는 테크노, 랩 없는 힙합, 랄랄라.
크라잉 너트 | 서커스 매직 유랑단
나는 이 음반의 진정한 의미를 안다. 한국 록 전문가들도 끝내 모를 그 의미를.
My Little Lover | New Adventure
내게는 ‘영혼없는 인공물’같은 J Pop도 이 정도면 내 취향. 그렇지만 용산에서 짝퉁 음반은 고만 사야겠다.
조동익 | 내 마음의 풍금 O.S.T.
매끄럽고 꽉찬 사운드는 내 취향이 아니나 분위기는 내 감성이라. 씨네마 천국에 대한 서울의 응답.
The Magnetic Fields | 69 Love Songs Vol.3
노래가 아무리 좋아도 그렇지. 솔직히 이젠 지겨워서 못듣겠다. 그래도 “Acoustic Guitar” 때문에.

번외 경기
1. Terra Gold 650 MB 74 min 가격과 품질 양면에서 최고. 역시 전자제품은 대만이 최고야.
2. Philips Blue 650 MB 74 min 가격은 블루치고 조금 쎄지만 품질은 상급.
3. SK Blue 650 MB 74 min 싼 맛에… 비지떡은 아님. 누구 줄 때 부담없이 사용.
4. Crystal Blue 650 MB 74 min 더욱 싼 맛에… 하지만 케이스 없이 알맹이만 팔아서 조금 귀찮음.
5. Woongjin Balck Gold 650 MB 74min Kodak 사의 OEM 제조품. 떨이로 몇십장 싸게 구매했는데 지금은 절판.
6. DYSAN Blue 650 MB 74 min 태평양을 건너와서 ‘기스’가 많아서 그런지 리딩 속도가 느림.
7. LG Blue 650 MB 74min 나쁘지는 않은데 가격이 좀 쎄서…
8. Kodak Gold 650 MB 74 min 갈수록 질이 떨어지는 듯. 치명적인 건 나의 고물 씨디롬이 못 읽음.
9. Samsung 700 MB 80 min “삼성 제품 썩스”를 외치는 나이지만 700 MB짜리가 별로 없어서
10. 도레미 700 MB 80 min 8과 비슷한 이유지만 에러율이 50%에 육박. 나랑 안맞는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