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가 대학생들이 선정한 20세기 한국 대중가요사에 기록될 만한 “젊은이의 노래”로 선정됐다. 10월 16일 경희대 노천극장에서 열릴 제23회 ’99 MBC 대학가요제 (주철환 기획 연출)를 앞두고 제작진이 진진 리서치에 의뢰, 서울 지역 대학생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난 알아요”에 이어 “To Heaven” “아침이슬” “그대에게” “하여가” “천일동안” “교실 이데아” “Come Back Home” “열정” “발해를 꿈꾸며”가 순위에 올랐다. 또한 대학가요제 특별공연에 초대하고 싶은 가수로는 이승환과 조성모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고 이어 김경호, H.O.T, 핑클, 엄정화 등이 뽑혔다고.

자신의 모든 정규 앨범에서 곡이 뽑힌 태지옵~, 20세기 말 젊은이(?)들의 진정한 스타인 듯하외다. 19990926 | 이정엽 evol21@wepp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