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헤드(Radiohead)의 네 번째 앨범의 모습이 점점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기타리스트 에드 오브라이언(Ed O’Brien)이 밴드 홈페이지(www.radiohead.com)에 밝힌 바에 따르면 “How To Disappear”라는 곡에 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고 한다. 또한 찰리 밍거스 스타일의 8인조 앙상블과 “Everyone… The National Anthem”라는 곡을 녹음할 예정이라고. 이런 곡들은 라디오헤드의 사운드의 깊이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밴드는 네 번째 앨범 역시 밴드의 전작(그리고 페이브먼트(Pavement), 벡(Beck) 등등)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니겔 고드리치(Nigel Godrich)와 함께 런던, 파리, 코펜하겐 등을 돌며 작업하고 있으며, 내년 여름에 발매될 예정이다. 19991215 | 이정엽 evol21@wepp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