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뮤지션과 관객을 주체로 놀아보는 페스티벌이 5월 27일 5시부터 10시까지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연세대 총여학생회와 여악여락 추진본부의 힘으로 드디어 열린다. 여악여락(女樂女樂)의 뜻은 “여성이 음악을 하니 여성이 즐거워라”이다. 급격하게 성장한 여성 뮤지션과 여성 팬덤의 역사를 정리하고 그 성과를 공개하기 위해 벌어지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한영애, 이상은, 이은미, 체리필터, 3호선 버터플라이, 연세대 힙합 댄스 동아리 “I will”이 나올 예정이다. 그리고 라이브 공연 외에도, 여성 문화에 대한 인터뷰들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페스티벌 중간중간에 방영될 예정이다. 여악여락 홈페이지(http://www.womyns.com)는 공연과 관련된 내용뿐만 아니라, 대중 음악에서의 여성성에 대한 비평 작업, 여성 대중음악 연대기 작성, 여성 뮤지션 인명 사전 작성 등의 여성 대중 음악인들의 데이터 베이스로 키워나갈 것이다. 입장료는 15000원이고 전화예매를 하면 10%할인 받을 수 있다. (335-2184 / 333-9467) 20000515 | 송창훈 anarevol@nownuri.net 관련 사이트 여악여락 홈페이지 http://www.womyns.com/ 페스티벌 목적과 컨셉, 출연 밴드 설명, 공연 기획자들의 일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