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8일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문을 닫아야 했던 신촌의 클럽 롤링스톤즈가 다시 문을 열었다.

지난 6월 25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있었던 클럽 롤링스톤즈 돕기 공연 ‘Rock Will Never Die’를 계기로 새 단장을 하고 문을 열 수 있었다. 그 공연에는 ‘롤사모(롤링스톤즈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주최했고, 시나위, 박기영, 크라잉 넛, 체리필터, Gigs, 마루, 허클베리핀, LaC 등이 출연하고, 클럽연대, 클럽을 사랑하는밴드/사람들, 독립예술제 사무국,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강아지 문화/예술, 핫뮤직, 블루노이즈, Way Audio, 라인조명 등이 협찬했었다. 공연의 수익금은 모두 롤링스톤즈 재건에 쓰였으며 출연 밴드, 공연 스탭 모두가 무료로 참여했다.

롤링스톤즈는 7월 1일 토요일부터 공연을 다시 시작한다. 7월 1일에는 정키, Loop, Mr.Soul, Zowie가, 7월 2일에는 시골버스, DMZ-Corea, Saint가 공연한다.

롤링스톤즈는 신촌 로터리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지하철 2호선 신촌역 8번 출구로 나와 농협 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찾을 수 있다. 전화번호 02) 325- 6071. 20000701 | 송창훈 anarevol@now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