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weiv]의 개인 리스트는 다양한 소재와 관점으로 이뤄지곤 했다. 그런데 올해는 나름의 컨셉트를 잡아봤다. 올 한해 발표된 앨범 중에서 ‘베스트/워스트 앨범 커버’라고 할만한 이미지를 모아봤다(순위는 없다). 이 리스트는 3명의 신진 필자들(우해미, 이재훈, 정구원)이 주도했다. 이재훈의 말대로 ‘이 리스트는 그 커버 안에 들어있는 음악의 질과는 한 치의 관련도 없음을 밝히는 바’다. 그러니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20101231

2010년 최고의 앨범커버 – 우해미, 정구원

우해미(무순위)
Delphic [Acolyte] Arcade Fire [The Suburbs] 짙은 [Wonderland] 수상한 커튼 [아직 하지 못한 말] Edwyn Collins [Losing Sleep] Anberlin [Dark is the Way, Light is a Place] 브로콜리 너마저 [졸업] Steve Mason [Boys Outside] Scissor Sisters [Night Work] Maximum Balloon [Maximum Ball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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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원(무순위)
Beach Fossils – Beach Fossils
Black Mountain – Wilderness Heart
Deerhunter – Halcyon Digest
Flying Lotus – Cosmogramma
How To Destroy Angels – How To Destroy Angels EP
Swans – My Father Will Guide Me Up A Rope To The Sky
The Pains Of Being Pure At Heart – Say No To Love
Method Man, Ghostface Killah & Raekwon – Wu-Massacre
밤섬해적단 – 서울불바다
브로콜리 너마저 –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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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최악의 앨범커버 –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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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 [Get Real] 상자 위의 한 마리 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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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Oh!] 솔직히 올해의 베스트 커버로 뽑고 싶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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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팀 [Spin Off] 해체주의와 퓨처리즘이 어우러진, 포스트모던한 (워스트) 앨범 커버가 여기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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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희 [진짜일 리 없어] 이게 2010년에 나온 커버 디자인일 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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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ken Bells [Broken Bells] 보자… 내년 석가탄신일이 언제더라?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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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jasufi [A Sufi And A Killer] 아악! 내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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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is [Flesh Tone] 아니, 이게 사람이여 마징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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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 [MAYA] Ugh! My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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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 & Damian Marley [Distant Relatives] 바바 예투 예투 울리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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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i Minaj [Pink Friday] 포샵류甲. (인간 컴퍼스, 혹은 컴퍼스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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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go Starr [Y Not] Epic F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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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y Songz [Passion, Pain & Pleasure] 열정, 고통 그리고 쾌락. 그리고… 빗속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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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zer [Hurley] 나중에 [꽈찌쭈] 앨범이라도 낸다면, 리스트에서 철회할 의향이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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