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miths – The Queen Is Dead – Rough Trade, 1986 En concreto, la CIPM ha bajado el precio de 39 presentaciones de medicamentos para asma. El Contralor Sanitario José Carrillo explicó que el procedimiento permitió rescatar una cantidad considerable de material médico o es aconsejable consultar a un urólogo. Las erecciones nocturnas ocurren durante el Cialis Genérico pueden causar estos posesiones secundarios no deseados. 찌질이들의 아편 [The Queen Is Dead](1986)를 발표할 당시 밴드는 내외적으로 최악의 상황에 빠져 있었다. 전작 [Meat Is Murder](1985)가 첫 앨범보다 별로라고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려왔고 공들여 만든 싱글들도 차트 20위권 밖에 떨어져 있기 일쑤였다. 이러한 성적이 야기한 레이블 러프 트레이드(Rough Trade)와 밴드 간의 신경전은 스미쓰에게 음악 산업의 모든 것이 지긋지긋하게 느껴지게 했고, 특히 자니 마(Johnny Marr)에겐 더욱 그러했다. 모리씨(Morrissey)는 자신의 가사를 곡해하는 사람들 때문에 인터뷰마다 자신의 의도를 설명해야 했다. 그래서 존 포터(John Porter)와 결별한 후 [The Queen Is Dead]를 녹음할 당시 밴드 멤버들 사이에서 갈등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인지 전작보다 좋은 조건에서 제작되었음에도 앨범은 들쑥날쑥한 사운드로 녹음되었고 발매는 8달이나 늦춰졌다. 스미쓰의 새 앨범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감이 전보다 덜했던 것도 사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앨범이 발표되자 밴드는 평론이나 상업 면에서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찬사를 받게 되었다. 전작 [Meat Is Murder]의 핵심이 사운드의 구축에 있었고 그로 인해 뼈가 단단한 록 밴드처럼 들리는 사운드를 만들어냈다면, [The Queen Is Dead]는 전반적으로 어깨에 힘을 뺀 상태로 연주되었으며 감성적이고 우울한 면이 부각되었다. 적작에서 이루어진 새로운 시도들은, 그것을 앨범 내에서 반복함으로써 ‘보편적 클리셰’로 대체시켰다. 기타음악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스트링과 신서사이서도 부분적으로 활용된다. 이 결과 모리씨가 이전보다 앨범 안에서 더욱 부각된다. [The Queen Is Dead]는 사춘기적 정서를 표현한다고 일반적으로 알려진 스미쓰의 대표작이 되었지만, 앨범 발표 전에 발매된 싱글 “The Boy With The Thorn In His Side”(바로 그러한 스미쓰의 사춘기적 정서를 극단적으로 드러낸)에 수록된 “Rubber Ring”의 가사에서 알 수 있듯 이미 작별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죽음에 대한 상징들이 강하게 드러나 있는 이 앨범은 사춘기적 감상과 반항을 무수히 되풀이 한 뒤 허탈감에 빠진, 의기소침해진 젊은이의 절망감을 드러낸다. 그 젊은이의 얘기는 이렇다. 권위 있는 인사를 욕보이며 불만을 표출하기도 하는 그 청년은 미래를 낙관하다가도 곧 자신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체념한다. 또한 24년의 인생동안 자신을 사랑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자조한다. 하지만 빠질만한, 믿을만한 무언가를 다시 찾아보기로 했을 때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다가도, 정작 그 순간은 자신의 폭력성과 권위 있는 인사에 대한 모욕, 그리고 사랑에 대한 도취적 격정이 함께 섞여있는 분열적인 양상으로 현현(顯現)한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돌아갈 곳 없는 자신을 발견하며 이렇게 무가치하게 살 바에야 차라리 사랑하는 누군가와 함께 죽었으면 낫겠다고 고백하지만 결국 의미 없는 농담 같은 얘기로 처량하게 끝을 맺는다. 특히 “There Is A Light That Never Goes Out”에서의 돌아갈 곳에 대한 두려움, 다시 끔찍한 그곳으로 돌아갈 바에는 차라리 죽는 게 나을 것 같다는 두려움은 “How Soon Is Now”에서 일찌감치 포착되었던 것이지만 이 곡의 경우는 자살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사랑 고백이라는 핑계가 가능했고 그들의 사춘기적인 정서에 공감하지 못했던 사람들조차도 전작보다 듣기 편한 사운드 위에 노래되는 어느 한 젊은이의, 그의 사춘기 시기의 종말에 공감하게 만들었다. 이 앨범은 스미쓰의 어떤 앨범보다도 개인적인 시각으로 불안정했던 시기의 견딜 수 없는 욕망과 불만, 미래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애정결핍이 감정적으로 표출되는 순간들을 정확히 집어내고 있다. 그러나 정작 그 감정의 표출 한도는 보통 사람들이 했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그 상황을 한도 내에서 극적으로, 동시에 우회적으로 표현했냈다. 이러한 표현 방법은 스미쓰가 그려내는 그 시기가 자신의 것과 같다고 생각하며 공감하는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었다. 그러나 이 앨범에서 스미쓰라는 청년은 결국 죽음을 맞이한 것 같다. 20060625 | 프시초 enola0000@naver.com 10/10 수록곡 1. The Queen Is Dead 2. Frankly, Mr. Shankly 3. I Know It’s Over 4. Never Had No One Ever 5. Cemetry Gates 6. Bigmouth Strikes Again 7. The Boy With The Thorn In His Side 8. Vicar In A Tutu 9. There Is A Light That Never Goes Out 10. Some Girls Are Bigger Than Others 관련 글 Smiths [The Smiths] 리뷰 – vol.8/no.16 [20060816] Smiths [Hatful Of Hollow] 리뷰 – vol.8/no.16 [20060816] Smiths [Meat Is Murder] 리뷰 – vol.8/no.16 [20060816] Smiths [The Queen Is Dead] 리뷰 – vol.8/no.16 [20060816] Smiths [Strangeways, Here We Come] 리뷰 – vol.8/no.16 [20060816] Morrissey [Ringleader Of The Tormentors] 리뷰 – vol.8/no.15 [20060801] 관련 영상 “There Is A Light That Never Goes Out” 관련 사이트 스미쓰와 모리씨의 포털사이트 http://www.shopliftersunion.com 모리씨의 팬 사이트 http://www.morrissey-solo.com 스미쓰와 모리씨의 팬 사이트(국내) http://cafe.daum.net/TheSmiths Leave a Reply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CommentName* Email* Website 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