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 Oblivion | Division (2016) 정구원 2016.02.04 review, single 작년 여름, 에메랄드빛 바다 물결 위에 흰 사인파가 그려져 있는 자켓을 가진 싱글이 발표됐다. 부유하는 듯한 베이스와 어딘지 모를 먼 곳에서 들려오는...
PPUL – Midnight Love Trip (2015) 정구원 2016.01.28 album, local, review PPUL │ Midnight Love Trip │ Self-released, 2015 위僞의 해체힙합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소비되는 가치는 ‘위僞’다. 적어도 지금 현재의 한국 힙합 씬에서는...
천학주 | 어제 한 것보다 오늘 하는 게 더 좋아야 한다는 건 당연한 거니까요 정구원 2016.01.15 interview 일시: 2016년 1월 7일 목요일장소: 봉천동 머쉬룸 레코딩질문, 정리: 정구원 lacelet@gmail.com404의 . 단편선과 선원들의 . 전기흐른의 . 큰아버지 박준범의 ....
David Bowie – I Can’t Give Everything Away | Blackstar (2016) 정구원 2016.01.13 single 결과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는 거대한 죽음이다. 타이틀 곡 “Blackstar”는 그가 마지막으로 토해내는 음악적 사자후와 같으며, “Lazarus”는 처연한...
HEALTH – Stonefist | Death Magic (2015) 정구원 2015.11.20 Weekly Choice 불성실한 가정이긴 하지만, 팝 음악에도 MSG를 뿌릴 수 있다고 쳐 보자. MSG를 거의 치지 않은 팝 음악이라 하면 어쿠스틱 기타가 찰랑거리는 포크 팝이나...
김사월, 김해원 | ‘김사월에 의한, 김사월을 위한’ 노래 정구원 2015.11.20 interview 일시: 2015년 10월 22일 목요일 장소: 홍대 한잔의 룰루랄라 질문, 정리: 정구원 lacelet@gmail.com 안개와도 같은 목소리. 작년 이맘때쯤 김사월X김해원의 EP를...
파블로프 – 이럴 때가 아냐 (2015) 정구원 2015.10.17 single 어떤 밴드에 대해서 ‘노련해졌다’는 인상을 받게 되는 순간은 언제일까. 이전 행적에서는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방향의 (좋은) 결과물이 탄생했을 때?...
레드 벨벳 – Dumb Dumb | The Red (2015) 정구원 2015.09.14 review, single 1 Comment "어차피 SM에서 나왔잖아. 잘 하고 인기있는 게 당연하지." "Dumb Dumb"이 나오고 나서 친구와 이 곡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나온 이 한 마디에, 어쩌면 레드...
[웨이브 야간테잎] 머머리를 위하여 정구원 2015.09.10 mixtape 4 Comments 영화 <위플래쉬> 중. 생각해보면 이 분도 대머리 뮤지션이시다 성경의 열왕기하 2장 23-24절의 내용은 이렇다. "엘리사가 거기서 벧엘로 향하더니 그가...
Beach House – Sparks | Depression Cherry (2015) 정구원 2015.07.30 single 1 Comment 2000년대 이후 영미권의 인디 씬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무게감 있는 커리어를 이어 온 뮤지션을 꼽아 보라고 했을 때, 비치 하우스(Beach House)의 이름을 택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