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여름 – The Republic of Trees (2019) 나원영 2019.08.03 album, local, review 생각의 여름 | The Republic of Trees | 붕가붕가레코드, 2019 나무들의 투명한 시선으로 생각의 여름은 오랫동안 자연의 이야기를 해왔다. 나무도 그 중...
황재호 – Non-self 비자아 (2019) 나원영 2019.03.20 album, international, review 황재호 | Non-self 비자아 | Chinabot, 2019 미래가 예전 같지 않습니까? (과거의) 미래가 그립습니까? 마크 피셔(Mark Fisher)는 베리얼(Burial)에 대해서...
[칼럼] 언니네 이발관, 98-08-18 : 명반의 탄생 나원영 2018.12.17 article 1 Comment 모든 것이 사라져 가는데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네 이 글은 한 장의 음반에 대한 글이다. 이 글은 한 장의 음반에서 시작하고, 끝난다. 이 글은 오로지...
[칼럼] 살아, 움직이는 Sarah, moves 나원영 2018.10.26 article 5 Comments 2017년 2월 28일 저녁 8시 쯤, 용인시 55사단 신병교육대. 나는 입대한 지 막 6시간 정도가 되어가고 있었고, 입대한지 6시간이 된 사람이라면 모두가 그렇듯 내가...
공중도둑 – 무너지기 (2018) 나원영 2018.09.23 album, local, review 3 Comments 공중도둑 | 무너지기 | Self-released, 2018 희미한 소리들의 힘 압도적인 순간 그런 표현들이 있다. 그러니까, 그냥 ‘배경음악’으로써 틀어놓았던 음악을...
[칼럼] 덕후이면서도 그것만은 아닌 (下): 08년 인디 록의 덕후들, 혹은 레트로 마니아 나원영 2018.09.13 article 2008년 인디 록의 덕후들 1996년, 한국에서 등장한 인디 록이 펑크/포스트 록/기타 팝과 인접한 다른 언더그라운드 장르들과 함게 그 당시까지 한국에서...
[칼럼] 덕후이면서도 그것만은 아닌 (上): 장기하라는 오래된 미래 나원영 2018.09.07 article 그러니까, 어쩌다가 엠넷의 예능 프로그램 <덕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예고편을 보았을 때, 나는 할 수 있는 한 최고의 경건하게 자세를 고쳐 그 광고...
[칼럼] 이것이 “이것이 미국이다” 이다: “This Is America”의 두 가지 정치성에 대해 나원영 2018.07.10 article 대중문화의 가장 근본적인 성질 혹은 특징이 있다면, 그것은 어떠한 오락이나 재미, 또는 감동이나 의미가 아닌 ‘관심 끌기’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지극히...
[2018 한국대중음악상 비판] 2. 어떤 시상식의 수상목록 / 어떤 시상식의 동시대성 나원영 2018.06.05 article 10 Comments 어떤 시상식의 수상목록 먼저 개인적인 이야기들. 옛날 이야기들. 그러니까 2011~2012년, 내가 막 한국의 ‘인디 밴드’에 입문했던 고등학생 때 이야기를 먼저...
[칼럼] 던전마스터의 게임 (1회차, 2회차) 나원영 2018.04.07 article 프롤로그 요새는 던전에서 만남도 추구하고 던전밥도 지어먹는다는데, 이제 일어나지 못할 일은 없는 거...